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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과수병해충 사전방제로 피해 최소화

화상병 및 돌발해충약제 민관합동 협업 사전방제 추진

김현태 기자 | 기사입력 2021/03/31 [13:51]

김제시 과수병해충 사전방제로 피해 최소화

화상병 및 돌발해충약제 민관합동 협업 사전방제 추진

김현태 기자 | 입력 : 2021/03/31 [13:51]

김제시청


[문화매일=김현태 기자]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돌발병해충 사업비 1억원을 확보 관내 사과·배·감·복숭아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 및 돌발해충 약제를 무료로 공급한다고 3월 30일 밝혔다.

식물방역법상 법정 금지병인 과수 화상병은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 같이 조직이 검게 마르며 특히 고온에서 전파속도가 빠른 세균병이다.

또한 일단 감염되면 수확량 감소는 물론 식물 전체가 말라죽게 되며 감염된 식물 유래의 세균점액이 비, 바람, 곤충류에 의해 전파되거나 전정가위 등에 묻어 전파되므로 과수 수확 이후부터 신초 및 꽃발아 전까지 약제처리로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배·감·복숭아 농가는 김제원협에서 4월상순까지 농가에 무료로 화상병·돌발해충 약제를 공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또한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민관합동 공동방제의 날’5월중순경 계획수립해 농업기술센터와 공원녹지과 및 드론 업체 등이 인력과 장비, 예산 지원 등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농경지는 SS기,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해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고 산림지 및 인근농지는 광역방제기, 대형드론 등을 이용해 돌발해충을 일제히 박멸할 예정이다.

관계자는“농경지·산림·도로변 등 기관 간 공동방제를 통해 그동안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준 돌발해충의 발생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업방제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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