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양산나물축제는 예전과 달리 색다른 컨셉으로 산나물체험장을 확대 하고, 산나물 이색먹거리로 포장을 할 수 있는 산나물고로케, GREEN BAR 운영, 산나물모히또, 산나물피자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또한 지난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받은 고기굼터에 특별한 DJ부스를 별도 운영, 고기를 먹으면서 듣고 싶은 신청곡이나 자신의 사연을 알려주고 싶은 관광객들의 사연을 읽어주는 DJ부스를 운영, 옛 추억의 로망스를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가미하는 등, 예전의 산나물판매 중심에서 먹거리 중심으로 바꾼 컨셉으로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
이에, 취재진은 이런 산나물 먹거리를 위해 산나물은 어떠한 종류가 있는 지 이들 산나물에는 어떤 영양소가 있으며, 어떻게 요리해 먹으면 좋을지 이해를 돕고자 산나물에 대한 이모저모 소개코너를 마련해 봤다. ▲독특한 맛과 향을 가진청정 영양 산나물! 산나물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식용식물이다. 특히 봄이 되면 이곳 영양군에서 자생하는 산나물은 오염되지 않은 토양, 수질, 공기 속에서 자라나는 영양군 대표 먹거리다. 일월산(1,219m)과 맹동산(800m) 기슭에서 재배되는 어수리, 곰취, 산마늘, 참나물 등은 영양군의 깨끗한 봄의 향기를 지니고 있어 소비자의 입맛을 돋우어 주며 특히 일월산에서 채취한 산나물은 맛과 향기가 뛰어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러한 산나물에는 어수리, 곰취, 산마늘, 참나물, 두릅, 더덕, 취나물, 나물취, 금죽, 고깔나물, 다래순, 고사리, 참취, 개미취, 가얌취, 수리취, 각시취, 머위, 오가피, 부지깽이, 곤드레 등이 산재해 있다.
▲이중 주요 산나물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일월산 어수리는 독특한 향과 각종 무기질, 섬유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약재로도 널리 쓰이는 봄철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나물로서 3월 초~5월말 사이에 생산되며, 봄에 어린순을 식용하고, 한방에서는 어수리 뿌리를 만주독활이라 하여 약재로 사용하고 있다.
비타민 B1 활성화 및 항균작용,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피부를 매끄럽게 하며 감기 저항력과 호흡기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육류와 함께 먹으면 향을 더욱 느낄 수 있다.
두릅은 개두릅과 참두릅이 있다. 독특한 향이 있어서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찍어 먹으며 단백질이 많고 지방·당질·섬유질·인·칼슘·철분·비타민(B1·B2·C)과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므로 당뇨병·신장병·위장병에 좋다.
▲그런까닭에 「건강식품의 으뜸은 산나물!」이다. 산나물은 ▶미네랄, 칼륨, 인, 철분등이 골고루 묻어 있고 섬유질이 풍부하며, ▶샤포린 성분으로 면역력을 길러 성인병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고. ▶산성화 되어가는 인체를 알칼리성으로 바꾸어 주는 기능을 하며 ▶농약없이나 공해없이 오직 자연의 힘만으로 자란 청정식품이다.
▲이런 전국의 수많은 산나물중 「최고의 으뜸산나물은 바로 일월산(1219m),,맹동산(800m) 등에서 자란 영양산나물」이다. 영양 산나물은 ▶청정자연에서 채취되어 타지역 산나물보다 월등하게 많은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으며 ▶장기능 활성화로 신진대사 촉진 및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고, ▶발암성 물질, 콜레스테롤 억제로 대장암,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단백질, 지방, 칼슘, 인 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공급으로 영양 불균형을 해소 할 수 있다.
▲이처럼 인체에 매우 유익한 영양소를 듬뿍 안고 있는 산나물을 맛있게 먹는 요리법은 무엇일까? 산나물을 맛있게 먹으려면, 먼저, 나물에 묻은 흙이나 오물 등은 흐르는 물에 씻고 특유의 향이 나는 것은 데친 후 살짝 우려내거나, 소금물에 절인 후 요리를 하면 된다.
이 산나물 요리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생식, 쌈싸먹기, 데치기’는 제일 간단한 방법으로 그냥 물에 깨끗하게 씻기만 하고, 쌈장과 고추장 등을 함께 싸먹거나 데쳐서 찍어 먹으면 된다. 이렇게 먹을 수 있는 산나물은 곰취, 어수리, 참나물, 당귀, 산마늘, 두릅등이 있다. ‘생절이(겉절이)’는 산나물 중에 연하고 부드러운 나물을 깨끗이 손질한 다음 적당한 크길고 잘라서 그릇에 담고, 고춧가루, 식초, 깨소금, 설탕, 소금으로 겉절이 소스를 만들어 산나물이 멍들지 않도록 살살 버무려서 바로 먹으면 된다. 두릅, 당귀, 산마늘 등이다. ‘데쳐서 무치기’는 그냥 먹기엔 좀 거칠거나 쓴맛이 나는 경우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들기름을 살짝 넣어 나물을 무쳐 먹으면 된다. 중요한 것은 산나물은 마늘이나 참기름을 쓰지 않아야 산나물 고유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이런 데쳐서 무치기하는 산나물 요리는 산나물 거의 모든 종류에서 적용되는 요리법이다. ‘부침(부침개)’은 생으로 먹기 힘들고 데치면 향이 많이 소실될 우려가 있는 나물은 기름에 지져서 먹음으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이런 나물은 참나물, 취나물, 참두릅등이 있다.
위에서 살펴본대로 산나물 종류와 산나물에 들어있는 영양소, 산나물 요리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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