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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의 고장인 영양에서 자란 산나물이다~」

윤근수 | 기사입력 2023/05/05 [13:03]

「청정의 고장인 영양에서 자란 산나물이다~」

윤근수 | 입력 : 2023/05/05 [13:03]


이제 3일 후면, 이곳 자연이 살아 쉼쉬 청정의 고장인 영양군에서 올 3, 경북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제18회 영양산나물 축제가 11일부터 14일까 4일간 영양시가지와 일월산 일원에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이번 영양산나물축제는 예전과 달리 색다른 컨셉으로 산나물체험장을 확대 하고, 산나물 이색먹거리로 포장을 할 수 있는 산나물고로케, GREEN BAR 운영, 산나물모히또, 산나물피자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또한 지난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받은 고기굼터에 특별한 DJ부스를 별도 운영, 고기를 먹으면서 듣고 싶은 신청곡이나 자신의 사연을 알려주고 싶은 관광객들의 사연을 읽어주는 DJ부스를 운영, 옛 추억의 로망스를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가미하는 등, 예전의 산나물판매 중심에서 먹거리 중심으로 바꾼 컨셉으로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

 

이에, 취재진은 이런 산나물 먹거리를 위해 산나물은 어떠한 종류가 있는 지 이들 산나물에는 어떤 영양소가 있으며, 어떻게 요리해 먹으면 좋을지 이해를 돕고자 산나물에 대한 이모저모 소개코너를 마련해 봤다.

독특한 맛과 향을 가진청정 영양 산나물! 산나물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식용식물이다. 특히 봄이 되면 이곳 영양군에서 자생하는 산나물은 오염되지 않은 토양, 수질, 공기 속에서 자라나는 영양군 대표 먹거리다. 일월산(1,219m)과 맹동산(800m) 기슭에서 재배되는 어수리, 곰취, 산마늘, 참나물 등은 영양군의 깨끗한 봄의 향기를 지니고 있어 소비자의 입맛을 돋우어 주며 특히 일월산에서 채취한 산나물은 맛과 향기가 뛰어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러한 산나물에는 어수리, 곰취, 산마늘, 참나물, 두릅, 더덕, 취나물, 나물취, 금죽, 고깔나물, 다래순, 고사리, 참취, 개미취, 가얌취, 수리취, 각시취, 머위, 오가피, 부지깽이, 곤드레 등이 산재해 있다.

 

이중 주요 산나물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일월산 어수리는 독특한 향과 각종 무기질, 섬유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약재로도 널리 쓰이는 봄철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나물로서 3월 초~5월말 사이에 생산되며, 봄에 어린순을 식용하고, 한방에서는 어수리 뿌리를 만주독활이라 하여 약재로 사용하고 있다.

 


곰취
는 맹동산 자락에서 자연상태 키운 식물로서 육류의 보쌈이나 김치로도 만들어 먹으면 특유의 향과 맛을 더 느낄 수 있다. 해발 800m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곰취는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영해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자연스럽게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산나물로서 어린 잎을 그대로 먹어도 되고, 살짝 데쳐서 무침을 해도 맛과 향이 뛰어난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비타민A, C가 풍부하여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는 나물이다.


산마늘은 영양군 임가 대표 효자 산채로 특유의 향과 부드러움으로 인기가 많은 마늘 향이 나 산마늘로 불리며,

비타민 B1 활성화 및 항균작용,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피부를 매끄럽게 하며 감기 저항력과 호흡기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육류와 함께 먹으면 향을 더욱 느낄 수 있다.


또한, 참나물은 영양지역 어디나 잘 자라는 특유의 향을 가진 알카리성 식품으로 잎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며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도 좋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으며 비타민 A의 전구체가 되는 베타카로틴이 높아 안구건조증 예방에 효과적인 나물이다.

 

두릅은 개두릅과 참두릅이 있다. 독특한 향이 있어서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찍어 먹으며 단백질이 많고 지방·당질·섬유질··칼슘·철분·비타민(B1·B2·C)과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므로 당뇨병·신장병·위장병에 좋다.


더덕은 산 속 깊이 자라는 식물로서 다른 지역 보다 쌉쌀한 맛이 특징이다. 흰색 속살을 가지고 있으며 섬유질이 풍부하고 다량의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질환과 암 예방에 도움이 되고 기침, 가래, 천식, 염증 등 기관지질환에도 큰 효과가 있다.


취나물은 다년생식물로서 국화과에 속하는 나물로서 약 60여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곰취, 참취, 개미취, 가얌취, 수리취, 각시취 등 10여종이 있다. 단백질, 탄수화물, 회분,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생채쌈, 생채무침, 건엽튀김, 생채 마요네즈무침, 묵나물 양념무침, 부침, 소금절임, 산채볶음 등으로 요리한다.

 


다래순
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나 이뇨작용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봄에는 나물로 가을에는 열매로 저장해서 먹는다.


참취
(나물취)는 향이 아주 독특하면서도 맛이 좋아 생쌈으로도 먹으며 무침, 묵나물, 된장국 등으로도 많이 쓰인다. 한약명은 동풍채라고 하며 뿌리와 지상부 전초를 약재로 사용한다.


부지깽이
는 기관지가 안좋은 사람에게 효과가 있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줘, 다이어트에 효능이 있다.

 


머위
(머구, 머우)는 특유의 향과 쓴맛이 있어서 소화와 식욕촉진에 좋으며 뿌리는 약재나 차로 사용하며 꽃은 튀김으로 잎은 장아찌, 줄기는 나물 혹은 볶음으로 먹을 수 있다.

 


오가피
는 새순을 무쳐 먹으면 쌉싸름한 맛과 상큼한 맛이 특징이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간의 해독능력을 높여준다. 이와같이 영양산나물은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로서 상큼한 봄맛과 풍부한 영양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게 해주며, 이 산나물이 바로 건강한 행복이 어떤 것인지를 확실히 알게 해준다.

 

그런까닭에 건강식품의 으뜸은 산나물!이다. 산나물은 미네랄, 칼륨, , 철분등이 골고루 묻어 있고 섬유질이 풍부하며, 샤포린 성분으로 면역력을 길러 성인병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고. 산성화 되어가는 인체를 알칼리성으로 바꾸어 주는 기능을 하며 농약없이나 공해없이 오직 자연의 힘만으로 자란 청정식품이다.

 

이런 전국의 수많은 산나물중 최고의 으뜸산나물은 바로 일월산(1219m),,맹동산(800m) 등에서 자란 영양산나물이다. 영양 산나물은 청정자연에서 채취되어 타지역 산나물보다 월등하게 많은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으며 장기능 활성화로 신진대사 촉진 및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고, 발암성 물질, 콜레스테롤 억제로 대장암,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단백질, 지방, 칼슘, 인 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공급으로 영양 불균형을 해소 할 수 있다.

 

이처럼 인체에 매우 유익한 영양소를 듬뿍 안고 있는 산나물을 맛있게 먹는 요리법은 무엇일까? 산나물을 맛있게 먹으려면, 먼저, 나물에 묻은 흙이나 오물 등은 흐르는 물에 씻고 특유의 향이 나는 것은 데친 후 살짝 우려내거나, 소금물에 절인 후 요리를 하면 된다.

 

이 산나물 요리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생식, 쌈싸먹기, 데치기는 제일 간단한 방법으로 그냥 물에 깨끗하게 씻기만 하고, 쌈장과 고추장 등을 함께 싸먹거나 데쳐서 찍어 먹으면 된다. 이렇게 먹을 수 있는 산나물은 곰취, 어수리, 참나물, 당귀, 산마늘, 두릅등이 있다. 생절이(겉절이)’는 산나물 중에 연하고 부드러운 나물을 깨끗이 손질한 다음 적당한 크길고 잘라서 그릇에 담고, 고춧가루, 식초, 깨소금, 설탕, 소금으로 겉절이 소스를 만들어 산나물이 멍들지 않도록 살살 버무려서 바로 먹으면 된다. 두릅, 당귀, 산마늘 등이다. 데쳐서 무치기는 그냥 먹기엔 좀 거칠거나 쓴맛이 나는 경우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들기름을 살짝 넣어 나물을 무쳐 먹으면 된다. 중요한 것은 산나물은 마늘이나 참기름을 쓰지 않아야 산나물 고유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이런 데쳐서 무치기하는 산나물 요리는 산나물 거의 모든 종류에서 적용되는 요리법이다. 부침(부침개)’은 생으로 먹기 힘들고 데치면 향이 많이 소실될 우려가 있는 나물은 기름에 지져서 먹음으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이런 나물은 참나물, 취나물, 참두릅등이 있다.

 

위에서 살펴본대로 산나물 종류와 산나물에 들어있는 영양소, 산나물 요리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 봤다.


이제부터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은 다름아닌 이곳 청정의 고장으로 달려와 영양군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봄 향기 가득 품은 하늘이 준 보배인 영양산나물 향기에 취하며, 전국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명품자작나무숲과 세계가 인정해 주고 있는 별이 쏟아지는 국제밤하늘 보호공원에 취하고, 1회 영양군 반려동물축제에 취하며, 청록파 시인 조지훈, 사람의 아들의 저자 이문열, 오일도 등 문향의 얼이 살아 숨쉬는 문학에 취하면서, 볼거리, 먹을 거리, 즐길거리 느낄거리 등 오감만족을 주는 청정 힐링 영양산나물 축제의 정취에 듬뿍 빠져 본다면 이보다 더 아름다운 일은 또 어디 없을 것이라 여기며, 이번 영양군 산나물축제에서 기쁨두배 행복시작을 안고 돌아가시길 주문 드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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