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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농업인력 지원 상황실 운영

농촌인력중개센터, 채소·과일 2개반 110명으로 구성된 영농작업반 꾸려 인력 알선·중개

김송일 기자 | 기사입력 2021/03/31 [10:38]

영농철 농업인력 지원 상황실 운영

농촌인력중개센터, 채소·과일 2개반 110명으로 구성된 영농작업반 꾸려 인력 알선·중개

김송일 기자 | 입력 : 2021/03/31 [10:38]

전주시청


[문화매일=김송일 기자] 농촌인구 감소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농업인력지원 상황실과 농촌인력중개센터가 가동된다.

전주시는 오는 6월까지 영농철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농촌인력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발생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농업정책과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은 농가의 인력수급 현황을 파악하면서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농업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총괄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전주원협에는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설치된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채소, 과일 등 2개반 110명으로 구성된 영농작업반을 꾸려 농가에 인력을 알선·중개한다.

지난해에는 인력 중개의 수혜자인 원협 조합원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올해에는 사업비 전액이 국·도·시비로 지원되는 만큼 전주시 전체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구인·구직 정보는 도농인력중개센터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여기에 시는 배, 복숭아에 대한 열매솎기와 봉지 씌우기 등 단기적으로 일손이 많이 필요한 농가에는 유관기관과 전주시 출연기관, 시 직원들이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민간의 자원봉사를 모집해 일손부족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전주시 직원,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등 총 283명이 일손 돕기를 했다.

황권주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농번기 인력확보에 차질을 빚는 농가를 지원해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농촌인력중개센터의 구인·구직 기능을 통해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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