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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화재발생·지진대피 등 훈련 실시

강양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5/18 [14:34]

진도군, 화재발생·지진대피 등 훈련 실시

강양호 기자 | 입력 : 2018/05/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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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매일=강양호 기자) 진도군이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빠르기 대처하기 위해 화재발생과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0일(목) 진도읍 향토문화회관에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발생과 건축물 붕괴, 정전, 승강기 승객 갇힘 등 복합 재난 상황을 설정한 후 화재 발생부터 진화·구조·지휘권 이양·복구 작업 등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현실감 있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10개 기관·단체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의용소방대원과 진도고등학교 학생들이 훈련에 참가하는 등 재난 안전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해남소방서, 진도119안전센터, 진도경찰서, 제8539부대 1대대 등 재난 대응 협력 기관들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에 조직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했다.

지진 발생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도군 관내 직장민방위대, 어린이집 등에서 지난 16일(수)에는 지진대피 훈련을 개최했다.

이날 훈련은 진도서초등학교와 진도유치원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열렸다.

훈련은 지진 발생 경보음으로 지진 상황이 전파되고 안내방송과 대피 절차에 따라 먼저 책상 밑에 몸을 숙여 대피한 후 흔들림이 멈췄다는 가정 하에 가방 등의 소지품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운동장 등으로 대피하는 순으로 신속하고 침착하게 진행됐다.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대피한 후에는 화재대피훈련 교육과 진도 119안전센터가 소방 교육을 실시해 연막탄을 터트리고 실제 소화기를 사용해 보는 체험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진도군청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화재발생 대응과 지진대피 등 실전과 같은 반복된 훈련으로 실제 재난 발생 시 자연스럽게 대처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일상생활 속에 안전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634개 기관·단체가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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