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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예비군훈련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합천(경남 북부) 예비군훈련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3대 설치

최광용 기자 | 기사입력 2024/04/17 [11:33]

합천군, 예비군훈련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합천(경남 북부) 예비군훈련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3대 설치

최광용 기자 | 입력 : 2024/04/17 [11:33]

▲ 합천군, 예비군훈련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문화매일신문=최광용 기자] 합천군은 지난 16일 합천(경남 북부) 예비군훈련대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3대를 신규 설치했다.

합천(경남 북부) 예비군훈련대는 연간 약 11,000여명의 훈련대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예비군훈련대의 특성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상시 노출돼 있고 기후변화에 따라 위생 해충이 증가하고 있어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별도의 전력 소모가 없는 친환경 태양광 충전 방식으로 모기, 진드기 등 해충의 접근을 막아주는 기피제를 손쉽게 뿌릴 수 있는 장비다.

작동 버튼을 누르고 손잡이를 당기면 필요한 곳에 약품을 고르게 분사할 수 있으며, 팔과 다리 등의 피부나 옷에 20cm가량 거리를 두고 10초 동안 가볍게 뿌리면 된다.

기피제 효과는 1회 분사 시 최대 4시간까지 지속된다.

군은 2016년부터 진드기가 서식할 가능성이 높은 등산로 입구, 관광지 등에 해충기피제 분사기 22대를 설치·관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귀찮아도 실천하는 것으로, 특히 텃밭 작업 등 농작업 시 예방수칙을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합천군보건소에서는 농업 등록인 및 상시 야외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진드기 기피제 18,550개를 무료 배부하는 등 농번기 대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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