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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영인산에 울린 “대한독립만세” 함성 재현

18일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영인산 봉화만세운동 기념식’ 개최

김원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4/16 [16:19]

아산시, 영인산에 울린 “대한독립만세” 함성 재현

18일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영인산 봉화만세운동 기념식’ 개최

김원호 기자 | 입력 : 2024/04/16 [16:19]

▲ 아산시, 영인산에 울린 “대한독립만세” 함성 재현


[문화매일신문=김원호 기자] 아산시가 대표 명산 영인산에서 105년 전에 벌어졌던 만세운동을 시정 최초로 재현, 그날의 감동이 되살아날 전망이다.

시는 오는 18일 영인면에 있는 영인산 연화봉(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에서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영인산 봉화만세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19년 4월 2일, 영인산 정상에서 영인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대한 독립을 향한 열망으로 횃불을 들고 전개한 ‘봉화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실제 영인산 ‘봉화만세운동’이 저녁 8시쯤 전개된 점을 고려해, 재현행사를 야간시간대에 진행한다.

기념식은 영인면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병구 영인면 주민자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사, 추모 공연 및 독립선언서 낭독 등이 진행된다.

이어 봉화 점화 및 만세 행진을 통해 당시를 재현하고, 애국선열들에게 바치는 추모 헌화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아산시와 영인면은 야간에 진행되는 이날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 대원 30여 명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성은숙 영인면장은 “애국선열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최우선으로 하는 민선 8기 박경귀 시장의 보훈 시정철학과 맞물려, 영인산 ‘봉화만세운동’을 최초로 재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화재사고, 응급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의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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