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전예술의전당, 2024 스프링 페스티벌

“봄의 제전, 봄의 대전”주제… 바흐 아벤트 등 3개 작품 만나는 시간

김원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4/14 [09:48]

대전예술의전당, 2024 스프링 페스티벌

“봄의 제전, 봄의 대전”주제… 바흐 아벤트 등 3개 작품 만나는 시간

김원호 기자 | 입력 : 2024/04/14 [09:48]

▲ 대전예술의전당, 2024 스프링 페스티벌


[문화매일신문=김원호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국내 우수 제작진과 지역예술인이 함께하는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2024 스프링 페스티벌을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봄의 제전, 봄의 대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선 3개 작품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로 만날 작품은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바흐 아벤트’이다. 2020년 명작곡가의 곡들을 소개하는‘아벤트 시리즈’로 시작된 작품으로 올해는 음악의 아버지, 온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작곡가 바흐의 음악을 선보인다.

'바흐와 바흐의 아들들'이라는 주제로 피아니스트 안종도가 음악감독을 맡았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역량 있는 지역예술인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신진예술가인 피아니스트 김재승과 소프라노 박희경이 무대에 올라 바흐, 모차르트, 슈베르트 등의 곡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두 번째 작품은 ‘콘서트 오페라[라 보엠]’으로 4월 26일에 개최된다.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푸치니의 대표작으로 지역의 젊은 연출가 한상호와 중견 지휘자 이운복이 사령탑을 맡았다. 로돌포 역의 테너 박지훈, 미미 역의 소프라노 임찬양 등 주역들이 39세 이하 청년들로 구성됐으며 열정적이고 감성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무대세트와 영상을 적절히 활용해 관객들에게는 색다른 감상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작품은 제33회 대전연극제 대상작인 연극 ‘도장 찍으세요’이다.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스프링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물질적 가치보다 사람 사이의 정과 유대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인물이 돈과 편리에 무너져 변해가는 모습을 담아냈다. 돈과 양심 사이에서의 갈등, 현대인의 인간상을 적나라하게 표현해 인간의 욕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이다.

공연은 아트홀과 앙상블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