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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준비하는 해달뫼 영양교육’ 교사·학생의 삶에 따뜻함을 지원하는 영양교육지원청

윤근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7/28 [05:48]

‘미래를 준비하는 해달뫼 영양교육’ 교사·학생의 삶에 따뜻함을 지원하는 영양교육지원청

윤근수 기자 | 입력 : 2023/07/28 [05:48]

                                 

                                        <영양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장>

역사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듯이 해달뫼 영양교육의 전통역시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다. 이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수많은 분들의 노력과 열정의 결정체가 어우러져 미래비전이란 아름다운 전통 항아리에 담겨질 때, 해달뫼 영양교육의 전통은 더욱 빛을 발하는 법이다.

 

이러한 오랜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온 영양교육의 상징인 해달뫼교육을 더욱 알차게 가꾸어 이를 계승 발전 시켜 나가고 영양인으로서 당당한 자부심을 가진 진정한 영양인을 길러 내는 것이 교육자의 사명이라고 말씀하시는 영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의 교육관은 참으로 가슴에 깊이 와닿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김유희 영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3, 취임사에서 자부심을 가진 진정한 영양인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곳 영양처럼 작은 지역에서는 영양지역의 유관기관, 각종 체험시설, 지역민과 지역의 예술인들을 교육활동에 많이 참여시켜야만, 영양교육이 발전하고 영양이 살아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처럼, 진취적 마인드를 가진 김유희 교육장은 삶의 힘을 키우는 해달뫼 영양교육을 비전으로 영양군 관내 단위학교들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교육행정을 기획, 실행하고 있다. 해달뫼는 문향의 고장답게 문인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해누리, 청정 영양 밤하늘의 달과 별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달꿈이, 일월산의 산봉우리를 형상화한 뫼봉이의 앞글자를 따 해달뫼라고 부른다.

 

이는 일월산 자락 아래 영양군의 아이들이 밝고 따뜻한 보살핌과 관심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미래지향적인 인재상을 표현한 것이다.

 

이에 본지는 지금 영양교육의 미래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해달뫼 영양교육을 집중해서 들여다봤다.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

영양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생, 교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현대사회에 대비하여 스스로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서 학생, 교사, 학부모 각 주체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학부모 및 교원 대상 학기 초 ‘2023 찾아가는 초등교육 설명회를 관내 전 초등학교에 실시하여 영양과 경북의 유·초등교육 정책들을 홍보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공육 만족도를 제고했다. 또한 신규 및 저경력교사 대상의 수업설계와 지역화교재활용 연수를 실시하여 교육과정 운영 능력 및 교육과정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기초학력 순회교육>

 

그간 코로나로 인한 학력 격자 해소와 기초·기본 학력 증진을 위해 영양기초학력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순회교육, 학습코칭의 기회를 확대했다. 기초학력지원단 활용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회 및 전 교원 대상 컨설팅을 실시, 기초학력 안전망을 공고히 했다. 특히 다문화 학생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다문화지원단을 조직하고 다문화가족센터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실습형 교원 이해 연수 교육>


또한 학습자 주도성과 효능감 증진을 위해
도전! 별따기 교육장 인증제를 실시하여 학생들이 선택한 도전 과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으며, 학생이 배움의 주인이 되는 학생생성교육과정 현장

안착을 위해 실습형 교원 이해 연수를 실시하고 교육 자료를 보급했다.

 

미래 삶의 힘을 기르는 창의·인성 역량 강화를 위해 해달뫼 문화예술체험을 대폭 확대, 학생 선택의 폭을 넓히도록 했다. 특히 지역 전문 인력 및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 창달에 힘썼다. 또한

온라인 글쓰기 플랫폼인 반딧불이 문학교실운영을 통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자신의 삶을 담은 글을

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초3~3으로 대상자를 확대하고 지역 문인 및 현직교사 등 23명의 위원들을

위촉,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글을 지도하는 체제를 갖춰 학생들의 인성·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워나가도록 했다.

 

                                                                 <자유 학기제>

 

한편 관내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진로연계교육의 내실있는 운영을 지원하며

지역의 학생들이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인 내일을 꿈꾸며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더불어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얼이 서린 지역의 특색을 살려 자긍심을 되찾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바탕으로한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돕는 나라사랑 영양사랑 역사체험을 실시하여 참가 학생들로부터 교육적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나아가 2022 개정 교육과정으로 전환하는 과정 중에 2025년 본격 시행을 맞이하게 되는 고교학점제가 학교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학생 및 학부모 등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여 실천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학생 참여형 수업과 학생자치문화 정착으로 학생들이 학습과 생활을 주도, 학생과 소통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사상을 정립하기 위해 연수와 연구활동을 장려하며 장학과 컨설팅, 멘토링으로 교수 역량 강화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링단과 교육기부 지역협력단 등 지역

사회 연계를 통해 인적, 물적 자원의 적용성 높은 활용 방안을 탐구해 새로운 지역교육모델 개발을 검토

하는 중이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지역 경제 이해 활동과 미래 경제 역량 높이기 프로젝트를 통해 애향심과 진로적성 교육 활동을

접목시키는 활동을 하고 있다.

 

급변하고 있는 세계 경제 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준비하도록 돕는 창업 및 브랜딩

연수를 실시하고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경제 역량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지역 경제 매커니즘과 상황 분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개발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굿즈 콘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과 함께

애향심을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문화예술체험장 도예교실>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꿈키움 공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교육 활동을 준비중에 있다.

진로연계 꿈키움 활동 일환으로 지역 축제 및 예술제를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하며 지역 소재의 다양한 진로체험처를

구축 및 발굴하고 있다.  앞으로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다양한 연구진과 함께 생태교육과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학교 및 가정,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이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학생 참여형 기후 위기 극복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

 

삶의 주인이 되는 미래교육 지원

영양교육지원청은 과학교육, 영재교육, 교육정보화, 방과후학교 전반, 초등돌봄 등 미래를 주도하는 다양한 교육행사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지난 달 19() ~ 30()까지 2주에 걸쳐 관내 초·중학교 9개교를 대상

으로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찾아가는 SW융합과학 캠프를 진행하여 학생들의 SW활용 능력 및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였다.

 

                                                 <영재 리더쉽>


영양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에서는 초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영재리더십
, 항공, 친환경, 생명과학, AI 등의 다양한 영역의 수업을 진행하고, 관내 5학년 65명을 대상으로 일월산꿈키우기 수련활동 등 미래 핵심역량을 지닌 따뜻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관내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활성화 및 교육 가족 간의 이해와 소통, 행복 교육

실현을 위한 해달뫼 학생 행복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영양교육지원청에서는 매년 모든 초, 중학교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교육장기 육상대회를 통해

학생 간 건전한 경쟁심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잠재력이 뛰어난 육상 선수를 조기 발굴, 육성하고 있다.

교육장기 육상대회에서 뛰어난 기록을 보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단위 육상 선수를 육성하고

있으며 올해 지역을 대표하여 출전한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4월 경북소년체육대회 높이뛰기(남중부 1, 3), 6월 경상북도교육감배 학년별 육상대회 높이뛰기

(남중 1학년부 1, 2학년부 2), 110mH(남중 1학년부 1, 2학년부 2)에서 뛰어난 성적을 얻고 있다.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지원

영양교육지원청은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보건관리를 위해 감염병 대응 체계의 구축·운영, 학교 감염병 관리 능력 강화로 안전대비 방역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학교 환경위생 점검 및 학교 시설 내 공기질 측정, 학교 먹는 물 위생 관리 강화로 학생 건강을 보장하는 교실 환경을 조성하며, 보건실 현대화 및 환경개선비 지원, 신규 보건교사 멘토링 지원으로 보건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한 보건교육 강화, 학생·교직원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 흡연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보건교육 지원 내실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급식안전 협의회>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위해 영양고춧가루 지원 사업 확대를 포함한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 확대,

Non-GMO 식품비 지원을 포함한 우수식재료 구입비 지원 등 무상급식 실시를 통해 질 좋고 맛있는 학교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급식 위생·안전 정기점검, 학교급식관계자 위생교육,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 및 급식 조리도구 미생물 검사를 실시하여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급식실 현대화 및 급식시설·기구 개선으로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처럼,  김유희 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원, 지역민 모두 주인공이 되는 영양교육 미래를 생각

한다.’ 그녀는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삶의 철학을 가지고 34년여 동안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연구

하는 교육자이다. 그녀는 말보다도 실천을 중요시한다. 언제나 학생을 중심에 두고 학생들을 위해 최선의 교육을

하자는 것이 그녀의 소신이다즐겁게 일하시더, ‘한 번 해 보시더란 구수한 영양 사투리를 입버릇처럼 달고 다니며

직원들에게 늘상 적극행정을 강조한다.

 

김유희 교육장은 영양교육 성장동력의 원천을 작은 지역이라 생각한다. 영양은 인구 16천명, 학생 수 1천여 명 \정도로 작은 농촌지역이다. 작은 지역의 강점은 한마음으로 뭉칠 수 있고, 교육정책을 현장에 바로 실현할 수 있는

점이라며 학생과 학부모, 교원, 지역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영양교육을 위해 영양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

그녀의 목표이다.

 

김유희 교육장은 앞으로 자녀교육 때문에 영양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학부모로부터 공교육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무엇보다도 교직원들이 마음 편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

및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아울러 권위를 앞세우기보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칭찬과 격려로 지지

하고, 직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영양교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연일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장마철, 궂은 날씨 속에서도 교사와 학생의 삶에 따뜻함을 더하는 교육실현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영양교육지원청, ‘말보다는 실천으로 언제나 학생 중심에서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는

당당한 여장부인 김유희 영양교육장이 있는 한, 영양지역의 특수성과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영양교육의

실현은 더욱 활기를 띄게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이제 비록 작은 영양이지만, 이곳 영양은 보다 큰 그림을 그리는 진정한 교육의 장으로 확실히 태어날 것이란 확신에

찬 믿음을 주는 김유희 교육장이 있어 삶의 힘을 키우는 해달뫼 영양교육은 새로운 미래 신드럼을 향해 힘차게

항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화매일 영남지사장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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