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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반변천 공사, 지난 달 29~30일 기록적인 폭우에도 건재해

- 영양군,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하천물길살리기 사업 효과 커
- 태풍이나 집중 호우에도 불구하고 피해 최소화,
- 심지어 입암면, 석보면은 피해 폭우 피해 전무해

윤근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7/10 [16:18]

영양군 반변천 공사, 지난 달 29~30일 기록적인 폭우에도 건재해

- 영양군,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하천물길살리기 사업 효과 커
- 태풍이나 집중 호우에도 불구하고 피해 최소화,
- 심지어 입암면, 석보면은 피해 폭우 피해 전무해

윤근수 기자 | 입력 : 2023/07/10 [16:18]

                         <입암면 새골 교량에서 바라 본 반변천의 물의 흐름>

[문화매일=윤근수 기자]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영양군을 비롯한 경북북부지역은 시간당 4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경북 북부지역 중, 영주에서는 산사태로 가옥이 매몰돼, 안타깝게도 생후 18개월 되는 어린아이가 사망하는 인명피해사고가 발생하는 큰 물난리를 겪었지만 유독, 이곳 영양군은 기록적인 폭우에도 큰 피해없이 폭우 재해로부터 피해가는 건재를 보여줬다.

 

이에 도대체 영양군은 수해대비태세가 어떠하였기에 기록적인 폭우에도불구하고 큰 피해없이 폭우를 막아낼 수 있었을까?를 살펴봤다.

 

그것은 지난 2020년부터 오도창 영양군수가 추진한 영양군 ‘하천물길살리기 사업’추진 결과 이번과 같은 집중호우에도 끄떡이 없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일월면 곡강리, 가곡리 소하천 지류와 수비.용화에서 흐르는 반변천의 교차지점>

‘하천물길살리기 사업’은 하천에 자생하고 있는 버드나무나, 기타 수목 및 잡초들과 폭우에 밀려 내려온 토사퇴적층들이 물의 흐름을 방해하므로써 기록적인 폭우시 하천 범람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러한 수목이나 잡초를 제거하고 토사퇴적층들을 준설해, 물길의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재해 대응 능력을 높이고, 하천 환경을 개선시키는 사업으로 이는 오도창 군수의 지난 민선7기 공약사업이었다.

 

당시, 오도창 영양군수는 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최대 주요하천인 반변천에 대한 대대적인 하천 환경개선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해, 이후 태풍에도 건재함을 과시했으며, 특히 지난달 29~30일간 시간당 4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음에도 호우 피해를 피해감으로써 지난 하천물길살리기 사업이 톡톡히 한몫이상을 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해마다 수해때면 걱정에 잠을 못 잔다는 하천쪽에 전답을 두고 있는 S모씨는 “영양군이 추진한 하천 물길살리기 사업인 반변천 하천 공사덕택에 이번 집중호우에도 끄떡이 없었다”며 “수고한 건설업체와 영양군 관계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대신 드린다”고 말했다.

                               <수비면 계리에서 흐르는 반변천 모습>

이에 본지가 직접 아침 일찍 영양군 전지역 반변천과 소규모 피해를 입은 일월과 수비 하천 지역을 돌아보면서 확인해 본 결과, 이곳 영양군민들이 이구동성으로 반변천 공사가 참 잘 돼, 이처럼 폭우속에서도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면서 수고한 손길들과 특히 영양군민들을 위해 주야로 노력하는 영양군 공직자들의 노고에 깊은 고마움을 전해달라고 하는 분위기 여서 취재간 참으로 기분 좋음을 느꼈다.

 

참고로, 기록적인 폭우!란 무엇이며, 1~2시간당 40mm의 비의 량은 얼마나 될까를 알아 봤다. 비가 일반적으로 꾸준히 10시간 동안 내리면 비의 양이 약 120~150mm가 되는데, 이 1~2시간만에 40mm의 폭우가 쏟아졌다면, 이는 10시간 내린 비의 양과 같은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음을 말하는 것이다.이에 본지는 이처럼 엄청난 기록적인 폭우속에서도 영양군이 소규모 피해외 별다른 피해없이 건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제공한 지난 2020년부터 하천 물길살리기 사업으로 깨끗하게 정리정돈된 반변천 전구간과 영양읍을 비롯한 5개 면 전지역을 직접 현장 취재해, 혹여라도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이 없는지 하나하나 취재해 봤다.

 

먼저 이곳 영양군 1개읍 5개면 전체의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솔직히 깜짝 놀랬다.

이번과 같은 기록적인 폭우에도 입암면, 석보면은 조금의 피해상황도 접수돼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대비태세가 갖추어 졌다.

 

비록 작은 피해를 입은 영양읍과 청기면·수비면은 배수로가 막혀 전답이 침수되는 등 소소한 일부 피해를 입은 것 외는 호우 피해사실이 없음이 나타났다.

 

                     <수비면 계리 하천 일부 게비온메트리스 작업 필요..폭우시 설치된 곳 유실우려>

                     <문암교 상단 300m지점 게비온메트리스 작업 필요..폭우시 설치된 곳 유실우려>

                              <문암3거리 쉼터, 제방뚝 1m정도 높이 축조 필요>

                       <건너편 부분, 수목제거후, 2~3m 안쪽 축대 쌓을 필요성 제기>

                                  <칠성팬션앞 와구교 건너편 밭뚝 제방 축조 필요>

                            <일월외두들길 앞 울평교 건너편 좌측 상단부근 제방뚝 축조 필요>

 

나름 이곳 영양군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일월면 가곡리 구 폐교된 가곡초등학교 부근 몇개 가구가 소하천 촤측으로 물이 넘어 이곳 일부가 유실되면서 물이 넘쳐 인접 몇 개 가구와 작은 슈퍼가 침수되는 일이 있었기에 이에대해 집중해서 들여다 봤다.

 

현지 확인 결과 이곳은 원천적으로 침수피해를 당한 곳으로부터 300m 윗쪽 교량위의 하천폭에 비해 교량 아랫쪽의 하천폭이 좁아 하천이 범람하면서 뚝이 무너진 것이기에 이에대한 진상조사를 통해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교량아랫쪽 좌측 전답이나 우측 가옥들 중 위해요소를 차단할 수 있도록 군에서 이곳 지역을 매입해서 더는 이와같은 소하천 범람으로 가옥이 침수되지 않도록 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이곳 영양군이 이번 기록적인 폭우에도 건재할 수 있었던 최고의 요인이 앞에서 언급드린대로 지난 2020년부터 영양군이 대대적으로 실시한 하천물길살리기 사업으로 추진된 대대적인 반변천 하천정비사업의 결과물임이 확연히 드러나 엄청난 폭우에도 큰 문제없이 지나 갈 수 있었다.이에 본지는 영양군이 준비한 반변천을 따라 설게 시공된 하천 현장을 하나하나 현장 사진으로 담아 봤다.

 

문암삼거리 수비면에서 내려오는 반변천과 합류되는 지점에 폭우시 물 회돌림 현상이 발생해 하천 우측 인접 밭 침수 우려가 있어 이곳에 대한 제방뚝 설치가 요망됐고, 이 하단 영양로 3211번 지점 건너편에 금강송 한그루가 뽑혀 나갔는데, 이 지역 하단부분에 수목을 제거하고 그곳에 하천 폭을 더 넓혀 제방뚝을 쌓으면 어떨까 느끼어 졌다.

 

또한, 문암교 상단 300m지점에 밭뚝에 제방을 쌓아 준다면 밭뚝 붕괴는 없을 것으로 예견됐으며, 수비면 계리 가는 도로 하천 건너편에 축대가 쌓여지지 않은 곳은 집중호우시 이곳이 붕괴 우려가 발생할 수 있기에 제방을 쌓아 둔다면 매우 좋을 것으로 느껴졌다.

 

또한, 칠성팬션앞 와구교 건너편 밭뚝에 제방을 쌓을 필요성이 있었으며 비록, 지금은 큰 물의가 없지만, 그래도 ‘만사불여튼튼’이라고 반변천 일월외두들길 앞 울평교 건너편 좌측 상단부근에 제방뚝은 뚝을 쌓을 필요성이 있음을 느꼈다. 

 

일월면 섬촌리 대동레미콘 끝지점 반변천과 소하천이 만나는 지점에 반변천 물이 유속에 소하천 물이 미처 내려가지 못해 역류로 지방도로 건너편 밭에 물빠짐이 되지 않아 침수가 되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곳 대동레미콘 하단 부근을 절개해 소하천 물이 쉽게 반변천 물에 흡수되도록 조치할 필요성이 있어 보였다.

 

이외에도 많이 몇몇군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 있는 곳이 있었지만, 소소한 상황이라 사전에 이에대한 대비책을 강구한다면, 여하하한 폭우나 태풍이 불어닥친다해도 지난 번과 같이 태풍이나 폭우로 물난리를 겪는 일은 없으리라 예견된다다만, 영양군이 기록적인 폭우가 밀려 온다면 해야 할 일은 반변천에 자라고 있는 수풀이나 수목이 자라지 않도록 주기적인 하천 정비작업과 폭우로 휩쓸려 내려와 쌓여지는 돌 및 토사 덩어리 같은 것들에 대한 주기적인 준설작업을 해 나간다면 반변천에서 일어날수 있는 문제점은 없을 것이라 보인다.아울러 갈수록 우기가 길어지고 많은 폭우가 동반될것으로 예상된다. 그런까닭에 각 지역 골골마다 흐르는 소하천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통한 사전 정비작업으로 소하천이 범람해 인근 마을이 침수되지 않도록 세밀히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지난 달 29~30일, 이틀간의 폭우로 타지역은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이곳 영양군은 큰 피해없이 소소한 전답 배수로 막힘등으로 전답이 일부 잠기는 피해외 최소의 피해로 영양군 수해 대책이 완벽함을 보여줘 진심으로 언론인을 떠나 영양인의 한사람으로써 영양군의 반변천하천정비공사에 수고한 손길들에 무한 감사를 전하며, 본지가 준비한 이 자료가 향후 영양군에 집중호우시 좋은 대비 참고 지침서 되기를 바래본다.

 

                                               ◆ 원활한 반변천 흐름도                                        

                                            <반변천...... 수비면 계리>

                                            <반변천.......일월면 곡강리>

                                         <반변천......일월면 척금대>

                                        <반변천......영양읍 상원리 당평교>

                                                      <반변천....영양읍 현2리 앞>

                                         <반변천.......영양읍 대천리>

                                               <반변천.....입암면 새골>

                                            <반변천.....입암면 삼산리>

                                                <반변천.....입암면 병옥리>

                                          <반변천.....석보면과 청송군 진보면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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