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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복사꽃 만발 무주 앞섬마을

무주 최대의 복숭아 산지다운 면모 눈길

이정우 기자 | 기사입력 2023/04/13 [11:15]

연분홍 복사꽃 만발 무주 앞섬마을

무주 최대의 복숭아 산지다운 면모 눈길

이정우 기자 | 입력 : 2023/04/13 [11:15]

 

▲ 연분홍 복사꽃 만발 무주 앞섬마을


[문화매일=이정우 기자]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 앞섬마을에 연분홍 복사꽃이 활짝 폈다. 80여 가구 2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앞섬마을은 주민의 90% 정도가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는 무주 최대의 복숭아 산지다.

예년에 비해 이른 개화를 시작한 복사꽃이 금강이 휘감아 흐르는 ‘육지 속 섬마을’ 앞섬마을을 연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복사꽃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앞섬마을체험센터에서 강을 따라 이어진 제방길을 걷거나 마을 오른쪽 언덕 위에 있는 소나무 숲에 올라 내려다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 눈에 펼쳐진 연분홍 복사꽃밭은 액자 속 그림처럼 펼쳐진 풍경을 보는 것 같아 감탄을 자아낸다. 복사꽃과 동시에 피는 국화도 꽃 또한 볼 만하다. 마을 앞 도로변 가로수 20여 그루가 국화꽃을 닮은 국화도 나무다. 요즘 한창인 하얀 조팝나무꽃과 유난히 붉은 국화도 꽃이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무주군 관광진흥과 오해동 과장은 “금강변 강마을인 앞섬마을은 어죽으로 유명하다”라면서 “강마을의 한가로운 정취와 함께 복사꽃을 감상하며 청정 무주의 맛과 멋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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