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보건소, 월 최대 3만원까지 치매 약값 지원치매 가족 경제적 부담 완화, 전국 치매안심센터에서 신청·접수 가능[문화매일=고정화 기자] 청주시 청원보건소가 치매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치매치료약을 복용 중인 시민에게 소득기준에 따라 치매 약값을 지원하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은 연령·진단·치료·소득 기준(건강보험료 부과액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자)에 부합하는 경우 월 상한 3만원(연 36만원) 내에서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 본인부담금과 치매 약제비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청원구 주민 중 치매약을 복용중인 만 60세 이상인 분들이 신청 가능하며,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신청서, 치매치료제가 포함된 당해연도 발행 처방전, 통장 사본 1부 등 구비서류를 제출해서 신청할 수 있다(보훈대상자 지원·중복지원 제외). 치매환자 본인과 가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어디든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치료관리비 신청·접수가 가능하도록 개선되어 2022년 현재 시행되고 있다. 한편, 청원보건소는 2021년 12월 말 기준 청원구 주민 593명에게 치매 약값을 지원했다. 청원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 및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신청하셔서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문화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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