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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 우수 출판콘텐츠 원스톱 지원, 10편 출간눈길

저작활동부터 출판,유통,마케팅까지 전 과정 one-stop 지원

박종채 기자 | 기사입력 2021/12/03 [08:10]

대구시 지역 우수 출판콘텐츠 원스톱 지원, 10편 출간눈길

저작활동부터 출판,유통,마케팅까지 전 과정 one-stop 지원

박종채 기자 | 입력 : 2021/12/03 [08:10]

 

선정작 도서 표지


[문화매일=박종채 기자] 지역 출판산업 선순환 기반 조성을 위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했던 ‘지역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선정작 10편이 10월 출간을 완료하고 독자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출판·인쇄산업 분야의 근간이 되는 우수 출판콘텐츠 발굴·지원을 위해 5년째 진행된 본 지원사업은 그간 32편의 도서 제작을 지원했다. 2020년부터 저작활동부터 출판, 유통,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지역 출판산업 성장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원 편수를 10편으로 확대해 추진했다.

지역 출판사와 작가를 대상으로 4 ~ 5월 응모작을 지원받았으며, ▲인문교양, ▲사회과학, ▲과학, ▲문학, ▲아동 5개 분야에서 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5월 진행된 심사에서 시장성, 우수성, 집필의도 등을 기준으로 4개 분야 총 10편을 선정해 작가 저작상금 편당 2백만원, 출판사 제작지원금 각 5백만원 및 선정작 중 3개 업체에 대해 마케팅지원금 등 총 2천2백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선정된 출판콘텐츠는 인문교양 부문의 ‘글쓰기 인문학 10강’(양선규, 도서출판 소소담담), ‘내 이야기가 책이 될 수 있을까?’(윤슬, 담다), ‘말하는 건축, 침묵하는 건축’(최상대, 뜻밖에), ‘명화로 보는 꽃과 나무 이야기’(이광만, 나무와 문화연구소) 4편과

문학부문 ‘당신 별은 어디 있나요’(정춘자, 도서출판 그루), ‘봄햇살 목욕탕’(권영희, 도서출판 빨강머리앤), ‘용들의 시간’(노정완, 도서출판 소소담담) 3편,

아동부문 ‘부엉이를 만났다’(임창아, 도서출판 학이사), ‘조선의 배이거리’(정종영, 부카플러스), ‘할매요, 그러 참말이가’(심후섭, 부카플러스) 3편 등 총 10편이다.

특히, 지역 출판의 오랜 약점으로 지적된 유통·마케팅 방면을 보완하기 위해 10월경 도서출간과 함께 3개 출판사에는 마케팅까지 지원해 지역 문학인들의 작품과 출판물들이 알려지고 지역 독서문화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10편은 따뜻한 감성과 참신한 주제를 선보여 책의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2월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1층 서가 및 2층 북카페에 선정작 전시코너를 마련해 도서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는 2017년 3월 개관해 ‘출판·인쇄학교 운영’, ‘출판·인쇄 디자인 공모전’ 등을 진행하며 출판·인쇄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출판·인쇄기업 청년인턴 고용지원 사업’과 지역서점 활성화 및 독서장려를 위한 ‘대구시민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을 각각 신설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일상회복 시대, 책 읽는 문화확산이라는 시대 흐름에 맞춰 지역에서 발간된 우수한 출판콘텐츠가 독자분의 따뜻한 안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출판콘텐츠의 지속적인 생산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쳐 지역 출판산업 활성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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