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송중동˙송천동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 추진

강성원 기자 | 입력 : 2021/06/17 [07:59]


[문화매일=강성원 기자] 강북구가 송중동·송천동 일대 소상공인 가게를 대상으로 지역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Art+Interior)’ 사업을 추진한다.

‘아트테리어’란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지역예술가들과 소상공인 가게들을 연계하여 점포의 간판, 인테리어, 상품포장 등의 디자인 개선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소상공인과 지역예술가의 상생모델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지역예술가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가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사업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지역예술가 선발, 교육, 매칭 등을 수행할 업체를 공모·선정한 뒤 가게와 지역예술가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6월 21일(월)부터 7월 9일(금)까지 지원을 받을 가게를 모집한다.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 가게 중 최종 소비자가 방문해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 매장형 점포 80개소로, ▲도봉로20가길 및 도봉로 94~174 일대 송중동 특화지역(30개소) ▲솔샘로67길 및 도봉로 95~175 일대 송천동 특화지역(30개소) ▲특화지역 외 송중동·송천동(20개소)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점포 내·외부 사진 등과 함께 구청 일자리경제과에 접수하면 된다. 서류는 방문·이메일·팩스 등의 방식으로 제출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사업수행업체를 통해 지역예술가를 공모할 계획이다.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주소재지를 두고 활동 중인 예술분야 전공자 총 30명이다. 선정된 예술가들은 1인당 3~4개의 점포를 맡아 내·외부 공간개선, 디스플레이 디자인, 제품 및 인쇄물 디자인, 브랜딩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침체되어 있던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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