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 “부상자 없이 마무리한 것은 잘된 점”

전순희 기자 | 입력 : 2021/06/16 [09:32]


[문화매일=전순희 기자] “부상자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한 것은 잘된 점이다.”

가나와의 친선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김학범 남자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경기의 의미를 되짚었다.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친선 2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12일 열린 친선 1차전에서는 3-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친선 2연전은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가 최종 엔트리를 구성하는 한 과정이었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 결과와 별개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 부상 없이 경기를 마쳤다는 점을 칭찬했다. 그는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다”면서 “이것을 이겨내야 올림픽에 가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이 이번 친선 2연전을 통해 느끼는 바가 있기를 바랐다.

김학범호는 16일 해산한 뒤, 22일 파주NFC에 다시 소집된다. 최종 엔트리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강인에 대한 평가는?

선수 개인에 대한 평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오늘 같은 경우는 모두가 힘든 상황이다. 이번 소집 훈련에서 체력적인 훈련을 많이 진행했기 때문에 역시나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다. 이것을 이겨내야 올림픽에 가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선수들이 많이 느꼈을 것이다.

-최종 엔트리에 대한 구상은 어느 정도 잡혀있는가?

단계적으로 좁혀나가는 단계다. 22일 소집 때는 더 압축된 선수 명단을 구상할 것이다.

-1차전에 뛰지 않았던 선수들에게 어떤 주문을 했는가?

특별한 주문은 하지 않았다. 힘든 환경을 만들어놓고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를 보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경기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라는 주문만 했다.

-이번 평가전에서 잘된 점과 아쉬운 점은?

아쉬운 점은 1차전 때도 1실점, 오늘도 1실점을 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분명히 짚고 가야한다. 고쳐야할 부분이다. 다들 몸이 무거운 가운데 부상자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한 것은 잘된 점이라 할 수 있다.

-22일 시작되는 2차 소집 훈련에서는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가?

22일부터는 시합 모드로 전환된다. 이번에는 선수들을 보는 단계였다. 지금까지 쭉 봐왔지만 혹시라도 놓쳤던 것이 있으면 보고자했다. 22일부터는 시합 모드로 들어가서 상대 팀에 대한 준비에 들어갈 것이다.

-와일드카드에 대한 구상은?

계속 생각하고 있다. 점차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다.

-경기 막바지에 이동준, 엄원상, 이승우로 공격진을 구성한 이유는?

여러 가지 환경을 만들어보는 것이다. 조규성, 오세훈 등 큰 선수들 위주의 경기도 해봤지만, 작은 선수들이 필요한 경기도 있다. 그런 면에서 테스트를 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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