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중구, 2021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추진

전몰군경 유족 김영진 님 댁 명패 부착 시작으로 올해 467가구 진행

김기현 기자 | 입력 : 2021/05/07 [21:03]


[문화매일=김기현 기자] 울산 중구가 지역 내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올해도 명패 달기 사업을 추진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7일 오전 10시 30분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국가유공자 유족 자택을 직접 방문해 명패를 달고, 공로를 치하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국가보훈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명패 달기 대상자로 선정된 국가유공자 가구는 경찰로써 직무를 수행하던 중 순직하신 전몰군경인 故(고) 김원태 님의 유족이신 김영진 댁이다.

이날 박태완 중구청장은 직접 명패를 부착하며 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명패는 태극을 남색으로 간결하게 표현하고 훈장의 모습에 횃불의 이미지를 더한 가로 85mm, 세로 185mm 크기의 스테인레스 스틸로 제작됐다.

중구는 2019년 독립유공자 유족과 상이군경, 6.25참전유공자 등 789세대에, 지난해 월남전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보국수훈자, 특수임무유공자 등 400세대에 각각 명패 부착을 완료했다.

올해는 전몰군경, 순직군경 유족 및 특수임무유공자 유족 등 전체 467세대에 동장과 자생단체장 등이 감사의 의미를 담아 직접 명패를 달아줄 예정이며, 1차로 오는 6월까지 전몰군경 145세대와 순직군경 39세대에 명패 부착을 추진한다.

코로나19 확진 상황이 심각해 짐에 따라 방문부착이 어려울 경우에는 우편으로 송부함으로써 예우를 다할 예정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직접 명패를 달아드리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 뒤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예우와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써 국가유공자분들의 공로에 감사한 마음을 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참전유공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그동안 분기로 지급하던 국가보훈대상자 명예수당을 지난 4월부터 매월 지급하고, 사망위로금 및 보훈안보단체 명절 위문품 지원, 6.25 참전유공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등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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