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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월노인복지관, 어버이날 기념 행사 개최

박태완 중구청장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 20명에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김기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5/07 [21:05]

함월노인복지관, 어버이날 기념 행사 개최

박태완 중구청장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 20명에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김기현 기자 | 입력 : 2021/05/07 [21:05]


[문화매일=김기현 기자] 울산 중구 함월노인복지관(관장 오기호)은 7일 오전 11시 20분부터 복지관 내 효식당에서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해효’라는 제목으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과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대면인 마음을 전해 ‘효’, 마음을 나눠 ‘효’ 프로그램과 함께 비대면인 마음을 담아 ‘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면 행사인 마음을 전해 ‘효’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이 참석해 함월노인복지관 소속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20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점심 식사를 배식했다.

이어 함월노인복지관 직원과 봉사자들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어르신 25가구를 방문해 울산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쓴 편지와 카네이션 화분, 영양식을 배달하면서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마음을 나눠 ‘효’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비대면 행사로 지역 내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백세인생을 담다’도 추진한다.

이 행사는 어르신들과 사진촬영 후 어버이날 감사메시지 및 참여소감을 SNS, 이메일, 함월노인복지관 방문을 통해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함월노인복지관은 지난해 박태완 중구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1인 가구 어르신 30세대를 방문해 카네이션과 영양식 꾸러미를 전달할 바 있다.

함월노인복지관 오기호 관장은 “현재 코로나19로 휴관 중에 있어 많은 어르신을 모시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긴 어려웠으나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식을 준비하는 등 어버이날을 기념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힘을 내시고 건강하게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쓸쓸함이 더욱 커질 것 같아 이를 위로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면서 “모든 구민들이 나아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길 바라는 한편, 늘 어버이 은혜에 감사해야 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함월노인복지관은 밝은미래복지재단이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인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코로나19 발생 전에는 매일 어르신 7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어르신들의 주요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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