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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도시 고양특례시 브랜드화 중심이 되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화려한 개막

- ‘지구환경과 꽃(Flower in the Earth)’을 주제로 한 차별화 된 꽃박람회 개최
- 고양시 화훼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화훼정원 연출
-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장미가 피는 특화된 다양한 ‘자연정원’개발
- 일산호수공원투어 꽃 열차와 꽃 수상 자전거, 화훼 체험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마련
- TOP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세계 작가 정원 연출
- 국제꽃어워드쇼의 저력으

한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4/25 [13:49]

꽃의 도시 고양특례시 브랜드화 중심이 되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화려한 개막

- ‘지구환경과 꽃(Flower in the Earth)’을 주제로 한 차별화 된 꽃박람회 개최
- 고양시 화훼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화훼정원 연출
-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장미가 피는 특화된 다양한 ‘자연정원’개발
- 일산호수공원투어 꽃 열차와 꽃 수상 자전거, 화훼 체험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마련
- TOP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세계 작가 정원 연출
- 국제꽃어워드쇼의 저력으

한영기 기자 | 입력 : 2024/04/25 [13:49]



[문화매일신문=한영기 기자] 가족·친구·연인들의 봄나들이 명소로 최적인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2024고양국제꽃박람회’가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예년보다 규모를 대폭 확장하여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화훼 연출, 관광, 전시, 무역상담이 융복합되어 특화된 대한민국의 유일한 박람회이다.

 

대한민국 화훼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세계 최고의 화훼 전문 박람회로 자리매김한 꽃박람회는‘지구환경과 꽃(Flower in the Earth)’이라는 주제로 차별화된 모습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재단은 지난해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준회원으로 가입하여 글로벌 화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AIPH 세계 최초로 공인한 'C(국제원예전시회)&D(국제무역원예전시회)' 카테고리 박람회로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한다.

 

▶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콘셉트‘지구환경과 꽃(Flower in the Earth)’

 

<지구환경과 꽃>이라는 테마를 담은 높이 10미터 길이 20미터의 초대형 꽃등고래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하는 지구 환경 정원,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생화와 수중식물이 있는 자연 학습원과 수변 정원, 지속가능한 미래의 장미원을 연출하는 순환 정원, 환경을 생각하는 텃밭 정원 등 다채로운 정원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일산호수공원 관람과 이동을 위한 공공시설을 확충하여 야외 정원을 다양한 코스로 관람할 수 있게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고자 한다.

 

2023년에 최초로 시작되어 올해로 2년차를 맞는 꽃박람회의 신규 프로그램인 고양국제꽃포럼은, 2024년에는 사단법인 한국화훼학회와 공동 주최하여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의 주제인‘지구환경과 꽃’과 관상식물 산업 동향 등의 연구 과제를 다룬다. 네덜란드 및 태국의 해외 연사 참여와 한국화훼학회 소속 교수, 전문기관 연구원, 산업우수업체 대표 등의 발표와 의견교환 등으로 진행되며, 4월 25일부터 4월 26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 기존 꽃박람회에서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학술 행사를 접할 수 있다.

 

▶ 국내 최대 꽃박람회인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만의 볼거리

 

꽃박람회 행사 시 고질적인 교통 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한 박람회 개최를위한 대안과혁신적 공간 활용을 위해 일산호수공원 북서쪽 공간인노래하는 분수광장과장미원을 포함한다.총 면적은 240,000㎡이며, 지역적 자연환경 및 MICE관광시설 연계와 생태정원,장미원, 전통정원, 노래하는분수 등을 활용하여 공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더 넓은 구역의상업시설, 관광시설,산업 등을 흡수하여 박람회를 통해 꽃의 도시고양시 브랜드를강화하고자한다.

 

작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일산호수공원 내 전통정원, 생태정원, 텃밭정원 등 3개소를 이용한 연출로 스토리텔링과 체험 및 예술성이 강화된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화훼 계약 재배 등 고양특례시 화훼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화단 식재에서 벗어나 공원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화훼 정원이 펼쳐진다.

 

면적과 규모가 작년과 다르게 크게 확장되는 만큼 지역적 자연환경 및 MICE 관광시설 연계와 생태정원, 장미원, 전통정원, 노래하는 분수 등을 활용하여 공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더 넓은 구역의 상업시설, 관광시설, 산업 등을 흡수하여 꽃의 도시 고양특례시 브랜드화에 중심이 되는 꽃박람회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피는 특화된 장미원 개발로 장미원을 홍보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람회의 주제정원은 공원 내 전통정원, 생태정원, 텃밭정원 등 3개소를 이용한 연출로 스토리텔링과 체험 및 예술성이 강화된다. 또한 고양시 화훼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화단 식재에서 벗어나 일산호수공원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화훼 연출로 아름다운 화훼정원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노래하는 분수광장 특설무대에서 분수쇼와 어울려지는 고품격 음악쇼인 60인조 윈드오케스트라 초대형 개막축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며, 매일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일산호수공원 투어 꽃 열차와 꽃 수상 자전거, 화훼 체험장 등 다양한 상설 이벤트와 공공예술 프로젝트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꽃박람회인 만큼 특이한 꽃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아모르포팔루스 파에노이폴리우스>로 주요 서식지는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열대우림이다. 개화되었을 때 꽃의 모양이‘코끼리 발’을 닮았다고 하며, 수분으로 곤충을 유인하기 위해 썩은 냄새를 내뿜고 개회되었을 경우 꽃의 최대 높이는 약 60cm, 폭 50cm 정도이다. 참고로 이 식물의 씨는 구근이라는 큰 원형의 씨앗으로 무게 15kg 폭 30cm 정도이다.

 

▶ 글로벌 화훼산업의 트랜드를 제시하는 화훼전시관 구성

 

이번 박람회는 TOP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세계 작가 정원과 국내 최대 규모인 플라워디자인 꽃 조형물 및 진화된 예술 작품이 화훼 장식과 함께 연출된다. 세계적인 정원 박람회(첼시 플라워 쇼)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황지해 작가를 비롯해 대표적인 국제 정원가 Paul Harvey-Brookes(영국), Leon Kluge(남아공)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정원 작품이 조성된다. 또한‘지구환경과 꽃’테마를 담은 주제정원, 지속가능한 미래의 장미원을 연출하는 스마트 정원, 환경을 생각하는 ECO 키친 정원 등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고 공원 관람과 이동을 위한 공공시설을 확충하여 야외 정원을 다양한 코스로 관람하게 된다.

 

올해는 고양국제꽃어워드와 더불어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 플라워 경기대회를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고양 플라워 그랑프리(Goyang Flower Grand Prix) 대회로 국가대표 선수 출전, 국제 심사 기준에 따른 심사위원 초청 등으로 꽃박람회 기간 중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화려하고 수준 높은 화훼장식 작품을 전시한다. 본선에는 우리나라 대표로 선발된 2명을 포함 각국 예선을 거친 8개국 10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다양한 경연을 펼치게 된다.

 

1991년부터 시작되어 3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양국제꽃어워드는 야외 전시 조경 연출, 국내외 참가 부스 연출,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 및 제24회 IHK컵 플라워 디자인 기능 경기대회, 제11회 프리저브드플라워컵 경진대회, 제19회 한국 꽃꽂이 대회, 제6회 대한민국 어린이 꽃장식 대회 행사와 다양한 꽃문화 이벤트쇼로 신진 화훼인 육성과 함께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한 화훼전시관은 화훼교류관, 화훼산업관으로 나누어진다. 화훼교류관은 국가관 및 해외 화훼유통 에이전시, 화훼 유관기관 홍보관으로 구성되며 해외 희귀·이색 식물 전시, 국내 외 신품종 전시 등을 선보이고 화훼산업관은 대한민국 화훼작가 작품 및 단체전, 국내외 화훼 생산자 및 유통 기술 업체 참여 부스로 연출되며 고양국제꽃어워드 개최와 함께 우수 화훼작가 플라워데몬스트레이션 시연회, 고양국제꽃포럼 등이 개최된다.

 

꽃박람회 재단은 네덜란드, 대만, 말레이시아, 미국, 벨기에, 싱가포르,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콜롬비아 등 해외 정부, 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하며,‘2024 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에 맞추어 태국 치앙마이 로얄파크라차폭(국립왕립정원)의‘Flora Festival’에 참가 고양의 정원과 조형물로 꽃박람회를 홍보하였고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태국과 테마정원, 전시, 희귀식물을 교류한다.

 

국내외 30개국 50개 도시 200여 개 기관·단체·협회·업체 참여하고 실내외 화훼 전시, 국제어워드쇼, 플라워마켓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펼쳐지는 최대 규모의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놓치지 말고 일산호수공원을 꼭 방문하여 풍성한 오월을 즐겨보자.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의 전시, 이벤트, 프로그램, 입장권 등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www.2024.flower.or.kr)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1

 

질문과 답변

 

▶ 4월 26일 개막하는‘2024고양국제꽃박람회’

 

Q1. 매년 국내에서 다양한 지역행사와 박람회가 개최됨,
그중에서도봄에꽃박람회를 연다는 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봄은 새로운 시작과 희망의 계절임. 꽃이 만개하는 이 시기에 꽃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자연의 아름다움과 화합을 느끼는 축제의 장을 연다는데 의미가있다.

또 꽃의 도시인 고양특례시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우리 고양시가 대한민국 화훼산업의발전을 견인한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Q2. 올해는 특히 녹지공간을 확충해서 박람회장 행사 구역과 야외전시장을 전보다 크게 확대했다들음. 얼마나 더 넓어졌는지? 야외전시장을 확대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이번 꽃박람회장은 노래하는 분수대와 장미원을 포함한 24만㎡로 기존보다 2배 이상 대폭 확장했다. 꽃박람회는 자연과의 조화가 중요한 행사다. 인공적인 조형물로 좁은 공간을 채우는 행사와는 다르다. 고양시의 랜드마크인 일산호수공원의 장점을 더욱 살려서 살아 숨 쉬는 자연과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선보이기 위해 전시공간을 확대하게 되었다.

꽃박람회를 찾아주시는 관람객들께서도 좀 더 한적하고 여유롭게 꽃과 호수, 정원을 즐기실 수 있고 입장 게이트 분산으로 교통문제도 개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노래하는 분수대는 일산호수공원의 명물이기도 하다. 특별히 꽃박람회기간 동안 매일 2회씩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비눗방울 분수쇼‘도 준비를 했으니 관람 코스로 꼭 추가 하시기 바란다.

- 박람회 기간도 예년보다 더 늘었다고

 

지난 2023년 꽃박람회는 12일 동안 개최됐었다. 올해 꽃박람회는 5일을 늘린 17일간 개최된다. 여유롭게 편한 일정에 오시면 된다. 영화도 좋으면 N차 관람하듯 넉넉한 개최 기간으로 꽃박람회도 N차 관람으로 즐기실 수 있다.

 

Q3. 꽃박람회 기간 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권도 도입했다고?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지?

 

방금 N차 관람 말씀을 드렸는데, 꽃박람회가 올해 처음으로 행사기간 동안 모든 유료구역을 무제한 관람하는 프리패스권을 도입했다.연령 제한 없이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구입하실 수 있다. 프리패스권이 있으면 매표소에서 대기할 필요 없이 바코드를 찍고 바로 입장이되는 장점도 있다. 이미 가성비가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 신청이 많다고 한다.

(판매는4월 25일까지 진행된다)

 

Q4. 국내 최대 꽃박람회인 만큼 내일 열리는 개막행사도 기대가 큼.
어떤 축하 공연들과 행사들이 준비돼 있는지

 

4월 27일 토요일 오후 7시, 노래하는 분수광장 특설무대에서 꽃박람회의 화려한 개막축하쇼가 열린다. 특히 이번 개막축하쇼에는 무려 60인조의 ’윈드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멋진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노래하는 분수대의 아름다운 분수와 오케스트라의 바람 소리가 어우러진, 세상에서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나보실 수 있다. 여기에 일산호수공원의 밤하늘을 멋지게 장식할 레이저쇼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 오셔서 꽃박람회의 개막을 함께 즐기시기 바란다.

▶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 주제와 특징

Q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해마다 다양한 주제의 콘셉트로 박람회가 개최됨.올해는 꽃박람회 주제가 ‘지구 환경과 꽃’인지? 담긴 의미는 무엇인지

 

요즘 갈수록 심각한 기후 위기 문제로 환경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생명력과 희망을 상징하고 우리와 늘 함께하는 꽃을 통해서 지구환경과 조화로움을 경험하고 그 중요성을 깨닫기를 바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고양특례시라는 대도시 안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꽃박람회를 통해 지구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더 큰 관심과 책임을 느끼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Q6.올해는 야외정원들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야외정원은 크게 9가지 테마로 구성이 되어있다. 우선 박람회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맞이하는 ‘지구환경 정원’에서는 이번 꽃박람회 주제인 ‘지구환경과 꽃’을 상징하는 대형 꽃등고래 조형물과 우리 고양시의 장항습지를 매년 들르는 철새, 재두루미 꽃 조형물이 세워져있다.

메인 조형물이 있는 웰컴정원답게 여러분을 한눈에 사로잡을 것이다. 그리고 가장 큰 주제정원에 들어서면 60여 종의 야생화가 있는 ‘자연학습원, 한국정원, 수변정원’이 스토리텔링을 이루며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그 밖에 어린이를 위한 체험정원인 ‘이상한 계절의 아이들’,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꽃이 만개하는‘꽃만개 정원’등 다양한 야외정원이 고양국제꽃박람회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것이다.

 

Q7. 작년과 다른 올해 박람회만의 특징이나 차별점은 무엇인지

 

올해는 특히 세계적인 화훼 예술을 선보이는 꽃박람회 최대의 국제정원 이벤트가 열린다. 영국 첼시 플라워쇼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는 최정상급 정원 디자이너들이 참여해서 그동안 볼 수 없던 ‘세계작가정원’이 조성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가든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 영국의 폴 허비브룩스, 남아공의 레온 클루지 총 3명의 작가들이 함께한다.행사기간에 작가가 직접 설명하면서 관람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이번 꽃박람회에서 가장 기대하는 부분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정원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기회,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Q8.올해 선보일 특별한 꽃들 소개

 

조금 어려운 이름이지만 정말 특별한 꽃이 있다. ‘아모르포팔루스 파에오니폴리우스’이다. 아주 오랫동안 꽃잎을 펼치지 않다가 개화를 하는데, 최대 높이가 60cm, 폭은 50cm로 정말 크고, 씨앗의 무게만 15kg이다. 그리고 아주 강한 냄새를 풍긴다고 한다. 곤충을 유인하기 위한 냄새라고하며, 오래 기다렸다 개화하는 특별한 꽃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한번 구경해보셨으면 한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던 주제정원의 자연학습원에 가시면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자생화도 만나보실 수 있다.

바로 울릉도 숲속에서 자라는 자생화‘섬노루귀’이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이기도 하고, 꽃의 특성상 그늘진 곳에 식재가 되어 있어서 자연학습원에서 조용히 산책하시면서 자생화를 즐기시면 좋을 것 같다. 그 외에도 여름에 피는 수련이나 국내 신품종 꽃들, 여러 국가의 대표 꽃들까지 1,000여 종 1억 송이 꽃들을만나보실 수 있다.
- 소개되는 꽃 중에 시장님께서 특별히 더 좋아하시는 꽃이 있는지

 

장미를 가장 좋아한다. 장미는 고양시의 시화로 고양시를 대표하는 꽃이기도 하다. 좋아하는 꽃이어서가 아니라 자랑을 한가지 하자면, 고양시는 장미 재배면적이52ha로 전국의 23%를 점유하는 국내 최대의 장미 생산지이다.

그리고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장미 신품종 고양1호를 개발하기도 했고, 현재까지 장미 30품종을 개발해서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일산호수공원에도 장미원이 따로 있는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번에 꽃박람회확장으로 장미원이 포함되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피는 정원 장미를 만나보실 수 있게 됐다. 1만㎡ 면적에 2만여 주의 장미가 아름답게 조성되니, 꼭 들러 보시기 바란다.

 

Q9. 해마다 얼마나 많은 방문객들이 박람회장을 찾고 있는지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나 이벤트가 마련돼 있는지

 

꽃박람회 한해 평균 방문객이 100만 명에 이른다.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신다는 것은 그만큼 꽃박람회가 매년 다채로운 즐거움을선사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라는 의미다.

올해도 꽃 전시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가 준비되어있다. 야외정원과 실내전시장에 다양한 생태체험이나 꽃 만들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고, 노래하는 분수광장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 존’에서는 여러

체험을 골라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한 꽃박람회 필수 코스죠. 수상 꽃 자전거도 준비되어 있고, 마술쇼, 버스킹 공연 등 남녀노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곳곳에 준비되어 있다.

 

▶ 고양국제꽃박람회 인기 비결과 국제행사들

 

Q10.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처음 시작된 게 1997년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랜 기간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인기 비결, 원동력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꽃박람회는 명실상부 고양시의 대표 브랜드로, 매년 세계적인 화훼트렌드를 이끄는 다채로운 꽃 전시와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꽃박람회가 되기 위해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지역 화훼농가, 고양시민이 한마음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다. 그런 부분이 꽃박람회가 많은 분들의 사랑과 공감을 받는 축제로 성장하게 한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

 

Q11. 올해도 포럼이 개최되는지? 어떤 내용으로 진행이 되는지?

 

맞다. 올해 ‘고양국제꽃포럼’에서도 화훼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국내외 연사를 통해 화훼산업의 트렌드와 동향에 대한 강연을 들으실 수 있다. 25일과 26일 양일간 화훼 분야 전문가, 플로리스트, 일반인 등이 참여해서 관상식물 산업동향과 미래 연구과제 등을 주제로 포럼을 이끌어갈 예정이다.국내외 관련 인사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화훼산업 종사자 분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업의 발판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Q12.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화훼경기대회>도 개최된다고 들었다. 어떤 대회인지,대회에는 총 몇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지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 화훼경기대회인‘고양플라워 그랑프리’가 개최된다. 우리나라 대표 2명을 포함해서 예선을 통과한 8개국 10명의 선수가 출전해서 다양한 화훼장식 작품으로 열띤 경연을펼치게 된다.

 

- 국제화훼경기대회에서 선수들이 경연을 펼친 작품들을 관람객들이

직접 볼 수 있는지

 

물론이다. 대회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고, 경연 작품은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된다. 앞으로 세계 화훼 디자인을 이끌 차세대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고양플라워 그랑프리를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화려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고양 플라워마켓과 고양 로컬 가든

 

Q13. 실제 꽃을 살 수 있는 마켓이나 프로그램도 있는 지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 일원에 ‘고양 플라워마켓’이 준비되어 있다. 화훼특판장, 화훼 관련 이색소품 판매장, 고양시 농특산물관 등 60개소가 운영된다. 다양한 꽃과 선인장, 다육식물까지 고양시 농업 경영체로 등록된 38개 화훼농가가 직접 재배한 우수한 화훼들을 좋은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다.

Q14. 고양시 농가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는 화훼 작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건지

 

고양 플라워마켓 뿐만 아니라 ‘고양로컬가든’에 가시면 고양시 화훼 농가가 꽃박람회를 위해 직접 재배하고 식재, 연출한 정원을 보실 수 있다.

약 4천㎡의 식재지에 고양시 우수 화훼 품목인 선인장, 다육식물을 포함해 200여 종을 선보인다. 관람객 뿐만 아니라 꽃박람회를 찾는 해외 화훼산업 관계자들에게도 고양시 화훼 품목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본다.

 

Q15. 무엇보다 중요한 게 바로 주차문제임, 올해는 이 문제가 좀 해결이 됐는지? 어떤 대안이 있는지

 

물론이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주차 문제는 신경을 많이 썼다.

일산호수공원 주차장 뿐만 아니라 약 6천 4백여 대 수용이 가능한 임시주차장,3천 4백 대의 협력주차장을 준비해서 총 10곳의 주차장에 1만 9백여 대의 차량이 수용 가능하도록 했다. 주차장은 넉넉히 준비를 했지만, 꽃박람회는 자연과 함께하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 꽃박람회 주제가 ‘지구환경과 꽃’인 만큼 탄소 배출을 다 같이 줄이자는 마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우에는 현장 입장권 할인도 받으실 수 있다.

(사용한 교통카드 제시 시 입장요금 3천원 할인)

▶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화훼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

 

Q16. 요즘 우리 화훼농가가 무척 어렵다는 소식들을 접함.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화훼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 같은데 어떤지?

 

고양국제꽃박람회는 1997년 대한민국 최초로 화훼산업 강화를 위한 전문박람회로 개최되었다. 그리고 현재까지 꽃과 식물을 전시하는 축제를 넘어 관광, 비즈니스, 무역 상담이 함께 하는 특화된 화훼 박람회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박람회 전체 화훼 물량의 90%를 고양시에서 수급하고 있기 때문에 고양시 화훼산업을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앞서 소개해드린 다양한 대회와 포럼 뿐만 아니라 국내 외 화훼전시관을 통해화훼산업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제 꽃박람회는 우리 고양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화훼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국제적 클래스의 박람회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Q17. 고양시는 화훼산업 생태계가 잘 구축된 선진도시로 꼽힌다. 앞으로 화훼 유통 채널이나 산업 육성 등에 있어서 어떤 계획들 갖고 있는지

 

화훼산업이 어렵다는 말씀을 하셨지만, 코로나와 국내외 경기침체 때문에 화훼산업의 성장이 둔화세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 고양시는 전국 최대의 화훼 생산지인 만큼 화훼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선 생산시설을 최첨단으로 현대화해서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화훼산업은 유통이 중요하다. 전국 최대 규모의 화훼 전용 유통시설인‘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가 작년 10월에 문을 열었다. 고양시의 좋은 지리적 이점과 시너지를 내면서 화훼 물류와 유통의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고양시의 화훼 단지들과 함께 화훼 융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해서 고양시가 화훼산업의 중심지로 더욱 성장하도록 할 계획이다. 꽃박람회를 세계 최고의 박람회로 계속 성장시켜나가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Q18. 꽃박람회 방문객들이 주변 상권이나 인프라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꽃박람회장과 고양시 내 문화·관광자원을 긴밀히 연계하면 더 좋을 것 같다생각함, 관련해서는 어떤 복안들 마련하고 있는지

 

이번에 꽃박람회 전시공간을 장미원을 지나 노래하는 분수대까지 확대한 것도그런 고민에서 시작된 것이다.

더 넓은 지역의 주변 상권까지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엄청난 지역경제 활성화효과가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고양시민 모두가 함께 준비한 꽃박람회인 만큼 앞으로도 꽃박람회 혼자만의 성장이 아니라, 우리 시민들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놓고 화훼산업에 날개를 달아주는, 함께 성장하는 박람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

 

- 실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있는지

 

고양국제꽃박람회는 97년 개최 이후 지금까지 누적 유료 관람객이 약 830만 명, 생산유발액은 약 1조 7천억 원을 자랑한다.한해 평균 경제적 효과는 1,400억 원으로 올해 역시 그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기대하고 있다.

 

- 이만큼의 경제적효과를 낼 수 있는 건 꽃박람회가 국제박람회이기 때문에 더 가능한 것 같은데 해외와의 협업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이미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견고히 해온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해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준회원 가입 승인으로 더욱 활발한 해외 협업이 가능해졌다.

이에 올해 꽃박람회는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미국, 콜롬비아 등 해외 정부 및 단체와 함께 더욱 이색적인 화훼전시와 국제적 교류행사가 열린다.

특히 ‘2024 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태국을 올해의 테마 국가로 정하고, 태국 실내외 정원, 이색식물을 전시하고 학술 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다.

 

- 교류 행사는 별도 행사장이 있는지. 꽃박람회 관람객들도 함께 하는지.

 

고양꽃전시관을 비롯한 실내전시관이 화훼교류관과 화훼산업관으로 운영된다.

이번 꽃박람회에 참여하는 30개국의 국가관을 비롯해서 해외 화훼 유통 에이전시, 화훼 생산 및 기술 관련 업체 부스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또 해외 희귀식물이나 이색식물, 국내외 신품종도 전시되어 있으니, 야외정원 뿐만 아니라 실내전시관도 잊지 마시기 바란다.

 

Q19. 미처 소개하지 못한게 있다면.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양국제꽃어워드’ 이다.

고양국제꽃어워드는 화훼산업에 종사한다면 한번쯤 꿈 꿀만한 대통령상, 총리상, 장관상 등을 수여하는 다양한 경진대회가 통합된 것이다. 올해는, 24회를 맞는 IHK컵 플라워 디자인 경기대회, 프리저브드 플라워컵 경진대회, 한국 꽃꽂이 대회, 대한민국 어린이 꽃장식 대회가 열린다.

화훼산업 종사자 분들의 건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고 사기를 진작하는 진정한화훼인의 축제라 할 수 있는 행사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콘테스트와 이벤트 쇼도 진행되니까 관람객분들도 함께 즐기시면 좋을 것 같다.

 

Q20. 끝으로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에 꼭 오셔야 하는 이유, 그리고 오셔서 어떤 걸 즐기시면 좋을지, 꼭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화훼 축제이자, 세계적인 화훼예술과 산업까지 한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그리고 기존과는 차별화된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오셔서 다채로움이 가득한 꽃박람회로 특별한 추억을만드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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