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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뮤지컬 공연 3년 연속 개최

2024 은평미래교육지구 사업 일환, 학생자살예방을 위한 창작뮤지컬 공연 진행

최만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4/23 [06:55]

은평구,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뮤지컬 공연 3년 연속 개최

2024 은평미래교육지구 사업 일환, 학생자살예방을 위한 창작뮤지컬 공연 진행

최만식 기자 | 입력 : 2024/04/23 [06:55]

▲ 학생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을 위한 창작뮤지컬 ‘나는 나비’ 공연 모습과 관람 중인 학생들


[문화매일신문=최만식 기자] 은평구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관내 8개 중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창작뮤지컬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창작뮤지컬 공연은 3년 연속 개최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24 은평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일환으로 진행됐다. 구에서 공연 기획과 진행, 교육청에서 관내 학교에 홍보하는 등 관련 기관 간 협업으로 이뤄졌다.

공연 제목은 ‘나는 나비’로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창작뮤지컬이다. 과열된 입시경쟁, 학교폭력과 따돌림 등 갈등과 폭력에 노출된 사회의 가슴 아픈 실상을 보여주고 고통받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기 위한 취지다.

이번 공연은 사전 참여 신청을 한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3천 5백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학교로 찾아가 공연을 진행했다. 학교 안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기회를 제공했다.

뮤지컬을 관람한 학생들은 “공연은 학교폭력에 대해서 실감 나게 표현했고 피해자의 감정, 방관자 친구들을 노래와 연기로 잘 표현해 무섭지만 즐겁게 봤다”며 “학교폭력은 절대로 일어나면 안 되는 일이므로 연극으로 재미있으면서 슬프게 잘 표현하고 동시에 예방을 위한 교육 받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더욱 심각해져 관내 학생들의 정신건강 심리방역 지원을 위해 이번 뮤지컬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해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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