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2차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문화매일=이등원 기자] 강원도는 5월 3일 강원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연구기관인 강원연구원과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18개 시·군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강원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써 도 현황과 사회·경제·문화적 여건에 부합하는 녹색건축물 조성 및 시행을 위한 근거를 마련한다.

제1차 강원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은 2017년 9월에 수립하여 2022년까지 5년간 운용중으로 올해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제2차 계획을강원연구원과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4월 착수하였으며

용역수행 기관인 강원연구원은 금번 착수보고회에서 중점적으로 수행 할 과업의 추진방향 및 수행방법과 앞으로 진행될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의 추진절차 및 범위·방향설정 등에 대하여 보고하였다.

특히, 도는 2021년 수립된 제2차 국가 녹색건축물 기본계획과의 연계 및 내실을 기하기 위해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도내 지역전문가 등을 정책자문단으로 구성하여 계획 수립에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도 지역특색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본 용역은 앞으로 1년간 진행되며 조성계획안은 강원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 4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준호 건축과장은 “강원도 녹색건축물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녹색건축물 확대를 위해 18개 시군 및 관련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내실있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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