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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黨 선대위 해체와 자중지란 가열

-이준석 책임론, 尹 측근측 李 압박
-尹와 李 세력 간 차기 당내 권력지형 싸움
-일부 예측, 野권 정권쟁취 포기 신호로 봐야

정헌종 기자 | 기사입력 2022/01/05 [08:42]

국민의힘, 黨 선대위 해체와 자중지란 가열

-이준석 책임론, 尹 측근측 李 압박
-尹와 李 세력 간 차기 당내 권력지형 싸움
-일부 예측, 野권 정권쟁취 포기 신호로 봐야

정헌종 기자 | 입력 : 2022/01/05 [08:42]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이미지 캡쳐

 

[문화매일= 정헌종 기자]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폭락하면서 야권의 대권 후보 교체 여론과 현 상황에 직면한 국힘당 선대위 해체라는 실체가 나타났지만, 국민의힘 내부의 자중지란이 가열되고 당내 방향 설정이 오리무중에 빠지자 극약적인 선대위 해체 처방에 대한 갖은 추측이 봇물처럼 터져나오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윤 후보의 측근측에서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책임을 거론하며 당대표직의 자진사퇴를 주장하고 있고 이에 맞서 이 대표는 "제 거취에 변함이 없다." 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는 가운데 지속적인 책임론이 불거지자 李 대표는 최고위원 지명 카드를 꺼내들었다. 자신의 선거 중간 책임론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보이며 당무 사퇴를 꺼내 자신의 거취를 압박하고 있는 당 사무총장과 최고위원 등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이처럼 尹 후보의 지지율 하락에 따른 국민의힘 당무를 포함한 선대위 지도부 분란이 해소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데다 선대위가 꾸려져도 조만간 권력 다툼의 후유증은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국민의힘 현재 상황은 자중지란을 넘어 붕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조심스런 예측을 낳기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분열에 대해 국힘 당원 김 아무게는 "선대위가 대선은 포기한 것으로 보이고 차기 당내 권력 쟁취 투쟁으로도 보인다."며 "대선의 패색이 짙어질 수록 국민의힘 내분은 李 대표와 尹 후보의 심각한 권력 투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대선이란 명분으로 일시적으로 봉합되는 모양새를 만들어 낼 순 있어도, 쉽게 봉합하기엔 근본 자체가 권력의 패싸움과 같은 것이었다." 며 싸움의 근본 원인을 관측하기도 하였다.

 

금일(4일)중으로 선대위가 발표된다해도 내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尹 후보와 李 대표의 권력 다툼이 어떤 모양으로 전개될지, 또 대선을 바라보는 국민의 이목이 대선의 향방에 어떤 결과를 지시할지 미궁스런 의문은 커지고 있다고 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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