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송도호 시의원, 서울시 지하철 노조 파업 적극 대처하고 서울교통공사 경영개선 적극 노력해야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양대 노조 9월14일 총파업 예고, 서울시 협상 거부

최광수 기자 | 입력 : 2021/09/02 [17:07]

서울특별시의회 송도호 시의원


[문화매일=최광수 기자] 서울 지하철을 운행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의 양대 노조가 전국 철도노조와 함께 무임승차비용 국가보조 등을 요구하면서 오는 14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상 참여와 서울교통공사의 경영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제30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소관 서울시 도시교통실 업무보고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공사 양대 노조가 오늘 9월 14일 총파업을 선언했지만 서울시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며 강하게 협상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발인 서울 지하철이 멈춰서는 일이 없도록 노조와의 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파업의 근본 원인인 공사의 경영개선을 위해서 자구노력과 함께 요금인상 방안 등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계속하여 송 의원은 “현재 절차가 지연 중인 공사의 자금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7,134억 공사채 발행과 2,600억 도시철도공채 서울시로의 이관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 의원은 “시내버스 현금승차 폐지를 앞두고 이에 불편을 느낄 수 있는 고령자 등 교통약자와 국내 외국인의 이용불편이 없도록 보다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도시교통실 백호 실장은 관련 지적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교통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운임수입 감소, 65세 이상 무임승차 등으로 작년 1조 1,000억 원 당기 순손실, 올해 1조 6,000억 원(추정)이 넘는 운영자금 부족, 단기차입에 의존하는 차입경영으로 인한 16조 원이 넘는 누적 결손으로 무임승차에 대한 국가보조와 요금인상이 없는 경우 자칫 운영이 중단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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