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문화매일=고정화 기자] 청주시가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지난 2일 청주아트홀에서 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다양한 축하행사를 가졌다.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식전 청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양성평등 특강, 오페라 공연이 진행됐으며, 행사장 로비에서는 홍보와 체험부스 운영, 인구의 날 수상작을 전시하는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세동 부시장은 여성권익 향상과 양성평등의 촉진에 기여한 14명의 단체와 개인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격려 및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김미영 강사의 ‘더 좋은 세상, 평등한 일상으로~!’ 특강과 오페라 공연으로 꾸며진 ‘음악으로 살펴보는 양성평등’ 특별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세동 청주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양성평등은 단시간에 실현할 수는 없으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서 이뤄져야 가능하다”며, “시 정책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반영해 추진함으로써 일상생활 속 양성평등으로 시민 모두가 ‘배려하는 청주’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내빈과 시민들 모두 올해의 양성평등기념 슬로건‘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외치며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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