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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이번 주말 ‘책 읽는 서울광장’으로 놀러가요 ‘책 읽는 서울광장’ 풍성한 어린이 프로그램 준비

‘책 읽는 서울광장’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 프로그램 5월 6일~7일 양일간 개최

최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22/05/06 [12:58]

엄마, 아빠! 이번 주말 ‘책 읽는 서울광장’으로 놀러가요 ‘책 읽는 서울광장’ 풍성한 어린이 프로그램 준비

‘책 읽는 서울광장’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 프로그램 5월 6일~7일 양일간 개최

최광수 기자 | 입력 : 2022/05/06 [12:58]

'책 읽는 서울광장' 개장일(4.23.)에 개최된 유현준 교수와 박영애 의정부도서관장의 북토크


[문화매일=최광수 기자] # 너무 좋죠. 날씨도 좋고. 아이들 입장에서는 뛰어다니면서 책 봐도 되니까 훨씬 좋은 것 같아요. – 시민 정00님

개장 첫 주에만 약 4천 명의 시민들이 방문하여 ‘도심 속 열린 도서관’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책 읽는 서울광장’이 제100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5월 6일과 7일, 양일간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탁 트인 서울광장을 서울도서관과 연계하여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과 쉼, 문화를 누릴 수 있게 하는 ‘도심 속 열린 도서관’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민들은 서울광장 잔디 위에서 빈백, 매트, 파라솔 등을 활용하여 편안하게 서울광장 서가에 비치된 책과, 서울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다.

5월 6일 금요일에는 동화구연가 이민자가 진행하는 동화구연 '시골쥐와 서울쥐'와 앨리스극단의 동화극 '전래동화 아동극&인형극'이 펼쳐진다. 또한 서울 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의 거리공연도 5회 진행되어 ‘어린이날’을 맞은 광장의 생기를 더한다.

이번 주 행사부터 서울광장 동측과 서측 양측에서 문화행사가 동시에 개최되어 시민들이 광장 어디서나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책 읽는 서울광장’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동화구연가 이민자는 오전 11시 10분부터 11시 40분까지 광장 서측에서 동화 '시골쥐와 서울쥐'를 실감나는 목소리로 구연한다.

전문 동화 스토리텔러 극단인 앨리스극단은 광장 서측에서 오후 2시부터 2시 40분까지 전래동화 아동극과 인형극으로 구성된 작품 '아기 나비들의 하루'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광장 동측에서 서울 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의 공연이 다섯 차례 펼쳐진다.

5월 7일 토요일에는 인기 아동 역사도서 '참 쉬운 뚝딱 한국사5'의 나동철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가 개최된다. 또한 금요일에 이어 앨리스극단의 '전래동화 아동극&인형극'과 서울 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도 만나볼 수 있다.

나동철 작가는 광장 동측에서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북토크를 개최한다. 작가는 34년 경력의 한국사 교육자이자 베테랑 역사 해설사로 '참 쉬운 뚝딱 한국사'시리즈의 집필진이다.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쉽고 즐거운 역사 이야기를 통해 역사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또한 이날 현장 질문 이벤트를 진행하여 출판사에서 도서를 증정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앨리스극단은 광장 서측에서 오후 1시부터 1시 40분까지 금요일에 이어서 '아기 나비들의 하루'를 한번 더 선보이고 오후 2시부터 2시 40분까지 '호랑이가 적은 이유'를 선보인다.

5월 6일부터 서울광장 동측에 ‘책 읽는 서울광장’과 연계한 예술이 흐르는 전시공간이 조성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2020년 서울시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진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구매했던 작품 651점 중 선정한 작품이다.

‘책 읽는 서울광장’ 신진 예술인 작품 전시는 ‘책과 문화가 함께하는 열린 도서관’이라는 취지에 맞게 다양한 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작가들의 전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5월 6일부터 6월까지 매주(금, 토) 전시 작품을 변경하여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주 전시는 ▲김동규 ‘터’(2020) ▲서여경 ‘꿈꾸는 사람_1’(2018) 등 총 26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각 작품의 상세 설명은 서울시 문화본부 공식 블로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 ‘책 읽는 서울광장’ 메뉴를 개설하여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행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연계행사와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른 운영 변경 사항을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만나고 싶은 ‘이달의 작가’를 추천할 수 있다. 작가와 그의 대표적인 작품들, 추천 사유 등을 적어서 신청하면 서울광장 현장 부스의 추천 작가와 온라인 추천 작가를 모두 더해 ‘이달의 작가’로 선정된 작가의 작품들을 ‘이달의 작가’ 테마 서가에 전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책 읽는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전문 사진작가의 모델이 되는 기회를 주는 ‘독서 인생사진’ 이벤트를 5월 21일부터 진행한다.

‘책 읽는 서울광장’을 찾을 계획이 있는 시민 중, 전문 작가가 찍어준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은 시민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매 30분 단위로 하루 10명(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독서 인생사진’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들의 현장 사진은 추후 신청자의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고, 오는 9월에 개최될 ‘책 읽는 서울광장 사진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책 읽는 서울광장’이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나라의 보배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와 손잡고 ‘책 읽는 서울광장’에 방문해 책과 공연, 전시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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