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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울릉군 국민의힘, 공천 경선 후보 춘투 윤곽 발표되자 무소속 바람

-김헌린 도의원 후보, '공천 결과에 이해불가 무소속으로 동정여론 펼칠 듯'
-남한권 군수 예비후보, '경선 붙지만 무소속 불복출마도 어려운 고민'
-남진복 후보는 '공천 포기하고 컷오프 피할세라' 도의원 무소속 출마설

정헌종 기자 | 기사입력 2022/04/23 [10:14]

[사설]울릉군 국민의힘, 공천 경선 후보 춘투 윤곽 발표되자 무소속 바람

-김헌린 도의원 후보, '공천 결과에 이해불가 무소속으로 동정여론 펼칠 듯'
-남한권 군수 예비후보, '경선 붙지만 무소속 불복출마도 어려운 고민'
-남진복 후보는 '공천 포기하고 컷오프 피할세라' 도의원 무소속 출마설

정헌종 기자 | 입력 : 2022/04/23 [10:14]

▲ 문화매일 울릉취재부 정헌종 부장     ©정헌종

 [문화매일=정헌종 기자]울릉군 정가가 국민의힘 측 공천과 경선 후보자가 발표되자 미묘한 파열음을 발생하고 있다. 울릉에서의 국민의힘 공천과 경선 결과는 의원으로가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에 본선 못지않은 신경전과 홍보, 자신의 단점을 가리고 장점을 뽑내는 앞마당, 그래서 당과 공천심사위원의 눈에 들기위해 사활을 거는 본선 전 혈투장인 것이다. 경복도의원 선거 후보의 경우 김헌린과 박기호 후보가 각각 국민의힘 공천심사를 신청하였고 여론조사에서 줄곳 선두를 유지하던 김헌린 후보를 제치고 박기호 후보가 공천된 것을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헌린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론 조사를 무시한 공천의 부당성을 알리는가하면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히고 지역 주민을 상대로 유리한 여론 조사를 발판으로 공천 부당성과 후보 자신에 대한 동정론을 선거 유세의 주요 전략으로 삼아 공천 탈락을 만회할 공성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공천 재심을 신청하기보단 결과를 직시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듯, 후보 5인 다자가 펼치는 경북도의원 선거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함에 있어 환골탈태같은 고심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울릉군 군수 후보였던 남진복 후보는 돌연 군수예비후보를 사퇴하고 도의원 후보를 점쳐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위힘 경선 룰에서 군수예비후보로써 컷오프 대상인것이 군수후보를 사퇴한 이유이고 다시 도의원 선거 후보로 무소속 출마의 배경이 되었다는 말이다. 어찌되었던 김현욱 무소속 도의원 후보가 가세하면서 울릉군 경북도의원 선거는 국민의힘당과 4인의 무소속 후보가 펼치는 최대 전장이 될 곳으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국민의힘 공천자 박기호 후보와 가나다순 김헌린, 김현욱, 남진복 후보 여기에 끝으로 '지역 주민과의 민사 형사 소송에 휩쌓인' 채 '도덕적으로 후보 자질논란까지 의심받는' A** 후보 등이 난립하면서 울릉군 선거에서는 경북도의원 선거전이 다른 선거와는 달리 최대 각축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울릉군 선거에서 주민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선거전, 국민의힘 울릉군수 경선후보로 선정된 김병수 현 군수와 남한권, 정성환 후보도 물밑에서 신경전을 시작으로 춘투 군수후보 경선에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에서 가장 유리한 김병수 후보는 기존 지지자를 찾아 나서며 여론과 당원 투표에 이기기 위해 고심하고 있고, 남한권 후보는 경선에 대한 결과 승복을 놓고 벌써부터 고민을 시작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경선에서 패했을 때 명분을 놓고 결과를 번복, 판세를 뒤집고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냐를 점쳐보는 것, 그러나 그 선택이 늦으면 필패 빠를수록 나은 것으로 판단됨으로 선택의 급박함이 묻어나는 고심을 거듭, 칩거 아닌 코로나 양성으로 인한 침거를 하고 있는 중이다. 

 

정성환 후보는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차기를 바라보면서 자기 표심을 관리하는 쪽으로 본심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남한권 후보나 김병수 후보 하나라도 경선 결과에 불복하면 울릉군 군수 선거는 양자 대결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경선 결과 불복이란 명분을 쉽게 받거나 포기하지는 못할 것이다. 어쩜, 울릉군수 후보가 무투표 당선으로 끝날 수도 있다는 관측으로 이어지는 마당에 복잡해지는 정세를 놓고 유리한 관점을 토해내는 각자 후보의 내심은 혼탁 조짐을 넘어 흔들리는게 분명하다. 

 

국민의힘 측의 울릉군 각 부분 선거 후보 공천과 경선후보가 발표되자 선거 춘투 바람이 울릉정가 호사가들의 입방아에서 늦까기 봄 바람처럼 나풀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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