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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가게에 예술을 입힌다...성동구, 아트테리어 사업 수행업체 모집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 사업에 참여할 사업수행업체 모집

강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22/01/19 [08:26]

동네가게에 예술을 입힌다...성동구, 아트테리어 사업 수행업체 모집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 사업에 참여할 사업수행업체 모집

강성원 기자 | 입력 : 2022/01/19 [08:26]

우리동네 아트테리어 가게는 예술가들의 손길을 거쳐 디자인된다


[문화매일=강성원 기자] 서울 성동구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사업에 참여할 사업수행업체를 모집한다.

아트테리어는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이번 사업은 예술가를 선발해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메뉴판, 페이팅, 벽지, 가구 리폼 등 내‧외부 인테리어를 가게 특색에 맞게 예술적으로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각 점포별 예스러움에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더하여 신규 고객을 유치하여 매출증대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성동구는 지난해에 서울시 주관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사업 공모에 최종 선발되어 송정동, 사근동 소상공인 가게를 특색있게 개선해 해당 점포주들의 높은 만족도로 올해 자체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2월부터 3개월간 진행되며 지원 대상은 용답동상가시장, 왕십리제2동 주민센터 주변, 신금호역골목형상점가 일대 65여 개소 점포이다. 지원 금액은 점포당 최대 150만원으로 유흥주점, 프랜차이즈 점포 등을 제외한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 점포만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은 1인당 3~4개 점포가 매칭되며 주변 상권을 분석하고 소상공인의 의견을 반영해 내‧외부 인테리어, 로고 제작 등 트렌드에 맞게 점포에 새 옷을 입히는 창작 작업을 진행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예술가들이 활력이 되고 상생을 도와 특색 있는 골목상권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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