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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1년 열린시학 시 부문 신인상에 최병호 시인, '길장미'외 3편 선정

양영율 기자 | 기사입력 2021/09/28 [15:25]

해남군 2021년 열린시학 시 부문 신인상에 최병호 시인, '길장미'외 3편 선정

양영율 기자 | 입력 : 2021/09/28 [15:25]

해남군 2021년 열린시학 시 부문 신인상에 최병호 시인, '길장미'외 3편 선정


[문화매일=양영율 기자] 계간 문예지<열린시학>은 2021년 열린시학 가을호를 통해 제60회 열린시학 신인작품상 시 부문에 최병호 시인의 "길장미" 외 3편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최벙호 시인은 1966년 전남 해남 출생으로 고려대 인문대 국문학과를 졸업학고 고려대 언론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대우그룹 홍보실에서 10여 년간 근무했다. 경동고 재학 시절에는 서정주 시인이 심사한 전국고교생 현상문예에서 당선된 바 있다.
이지엽 시인과 하린 시인은 심사평에서 “최병호 씨의 「길장미」는 길가의 장미가 가진 존재성을 상상적 발화를 통해 역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길장미의 ‘향’이 ‘길’이라는 코드를 만나 ‘마을버스의 승객들과 인사하는 법/ 가슴 속에 피어 종점까지 길게 향을 간직하는 법’을 터득하게 되고, 소음도 아름답게 만드는 힘을 갖게 된다는 설정이 매력적이었다.

사물과 현상에 서린 근원성과 본질성을 자신의 시선으로 잡아내어 자신만의 감각적인 언술로 형상화시키는 힘이 뛰어나다. 자신만의 ‘필터’를 가지고 근원성과 본질성을 향한 시적 탐구를 개성적으로 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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