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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수성’ 천안시축구단, 연승의 비결은 김태영 감독의 #One team

김원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7/27 [12:22]

1위 수성’ 천안시축구단, 연승의 비결은 김태영 감독의 #One team

김원호 기자 | 입력 : 2021/07/27 [12:22]

 

김태영 감독


[문화매일=김원호 기자] 천안시축구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24일 평택전 4-1 승리로 리그 중반이 지난 현재, 리그 1위를 차지했다.

쉽지 않은 난관들이었다. 올해로 2년째 사령탑을 맡은 김태영 감독은 수많은 고민과 시행착오 끝에 승리의 키워드인 #One team을 팀에 녹여내 조직력을 완성시켰다.

올 시즌 천안의 항해에 항상 순풍만 불었던 건 아니다. 리그 초반 무패를 이어가다 무승의 늪에 빠져 중위권에서 헤매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김태영 감독은 “잘한 건 모두 선수들 덕분, 못한 건 다 감독의 준비가 부족한 탓이다.”라며 형님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격려하며 극복했다.

또, 위기의 순간마다 과감한 선택으로 위기를 빠져나오기도 했다. 측면 수비수인 오현교를 측면 공격수로 깜짝 선발 출전시켰고 부상으로 인한 전력 이탈을 현명하게 극복했다. 올 시즌엔 34명의 선수 중 약 88%에 해당되는 30명의 선수들이 출전 기록을 갖고 있다. 과감한 용병술과 부상으로 인한 전력 이탈을 두터운 백업 자원과 한부성(선문대), 이태훈(KC대), 최랑(통진고) 등 신인들을 적극 활용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뚜렷한 주전선수 없이 매 경기전 가장 좋은 기량을 유지하는 선수에게 출전의 기회를 부여하며 경쟁을 통한 긴장감과 동기부여를 심어줬고 그 결과 과감한 선택에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천안의 ‘1위’라는 높은 성적보다 더 값진 건 ‘결과’다. 리그 17경기에서 28득점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고 14실점으로 최소실점 1위 목포, 김포(12실점)에 이어 3위를 지키며 공격력과 수비력을 모두 잡았다. 다 같이 한 발 더 뛰어서 만들어낸 빠른 공수 전환과 끊임없이 소통해서 만들어낸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예년과는 달리 결과와 과정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이렇게 김태영 감독의 노력으로 #One team이 뿌리를 내렸고 홈 3연전 전승과 함께 꽃을 피웠다. 하나 되어 이룬 3연승이 큰 원동력이 되어 전반기를 2위로 종료했고 이젠 1위에 올라 올 시즌 목표인 4강 플레이오프 진출, 그 이상을 향해 쾌속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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