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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호 수질개선사업’ 전남 2곳 전국 유일

장흥 삼산호·완도 세동호 선정…128억 들여 2025년 마무리

김영안 기자 | 기사입력 2021/03/31 [13:36]

‘담수호 수질개선사업’ 전남 2곳 전국 유일

장흥 삼산호·완도 세동호 선정…128억 들여 2025년 마무리

김영안 기자 | 입력 : 2021/03/31 [13:36]

전라남도청


[문화매일=김영안 기자]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그린 뉴딜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담수호 수질개선사업’에서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담수호는 방조제를 막아 조성된 간척지에 농업용수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유역 하류에 위치한 탓에 토사 퇴적과 오염원 유입에 따른 수질 악화, 갈수기 염분농도 증가 등으로 농업용수로 사용에 어려움이 많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농업용 담수호는 전국에 26개소, 전남에만 16개소가 있다.

이번에 장흥 삼산호와 완도 세동호가 선정돼 기본조사비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는 128억원이다.

2022년까지 기본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수질 개선 및 예방사업을 펼친다.

장흥 삼산호의 수혜면적은 420ha로 총 사업비는 48억원이다.

완도 세동호의 수혜면적은 243ha로 총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손명도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수질 좋은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담수호 인근 어장 및 해양의 오염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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