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일=김현태 기자] 전년도 12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수확기 산지 쌀값에 따라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포대벼 1등급 75,140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산물벼 1등급 기준은 40kg 포대당 74,460원이다. 이는 2020년 수확기 전국 산지 쌀값 평균을 벼 40kg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작년 매입 가격에 비해 14.3% 높은 수준이다. 한편 피해 벼 잠정 등외 A등급은 40kg 포대당 53,940원으로 결정되었으나 김제는 피해 벼 출하 농업인은 없었다. 정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업인에게 수매 직후 중간정산액 30,000원/40kg을 지급했고 지난 12월 31일까지 차액을 지급했다. 올해 김제시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12,596톤으로 계획 대비 70%를 매입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신미란 소장은 “올해는 기상이변에 따른 쌀 생산량 감소로 매입량이 계획량에 크게 못 미쳤다”고 밝히면서 “여러모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컸지만, 쌀값이 21만 6천 원 대로 상승해 농가소득에 버팀목이 됐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문화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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