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푸라 드레인 캣 Singapura [애완.반려동물/고양이 08]
가장 작고 가장 조용한 고양이
한국이나 일본의 주거환경에 적합
싱가푸라는 1970년대에 미국인 브리더가 싱가포르 거리에서 발견한 세피아색 고양이에게서 태어났다.
암컷은 성묘가 되어도 2킬로그램 정도밖에 되지 않는 소형종이며 가장 작은 고양이로 알려져 있다. 언뜻 아비시니안과 비슷해 보이지만, 체모가 짧고 비단처럼 매끄러워서 몸에 잘 달라붙는다.
예전에는 이 작은 체구를 최대한 이용해 드레인(하수구)을 중심으로 생활하던 야생고양이였기 때문에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드레인 캣'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고급 품종으로, 성격이 온순하고 '울지 않는 고양이'라고 부를 만큼 잘 울지 않고 또 울어도 소리가 작다. 큰 눈과 특유의 아구티 컬러가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