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일

강화의 오늘-2024년08월06일 (화요일)

서동식 | 기사입력 2024/08/06 [19:04]
강화군가족센터, 여름방학 다문화가족아동 템플스테이 진행 외 기사 3

강화의 오늘-2024년08월06일 (화요일)

강화군가족센터, 여름방학 다문화가족아동 템플스테이 진행 외 기사 3

서동식 | 입력 : 2024/08/06 [19:04]

 

강화의 오늘-2024년08월06일 (화요일)

 

 

강화군, 게임 OST를 대규모 오케스트라로 즐겨요!

- 9일 오후 5시부터, 강화문예회관에서 공연 개최 -

-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등 OST 다수 연주 -

 

강화군이「2024년 게임 OST 오케스트라 공연」을 오는 9일 오후 5시부터 강화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화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인 게임·애니메이션의 OST를 대규모 오케스트라 연주와 유명 성악가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문화공연이다.

 

오프닝 무대는 ‘팬텀싱어 4’에 출연해 3위를 한 유명 성악가 이승민이 출연해 ‘오페라 카르멘’과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성악 공연을 선보이고, 오케스트라 연주는 대규모 45인조로 구성된 ‘플래직’팀이 담당한다.

 

연주 곡으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배틀그라운드’, ‘7개의 대죄’ 등 청소년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최신 게임들과, ‘가디언 테일즈’, ‘라그나로크’, ‘이터널 리턴’, ‘리니지’ 등 학부모 세대의 추억을 불러일으킬 게임을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의 OST는 평소 공연 허가가 거의 나지 않는 곡들로 유명하지만, 군의 각고의 노력으로 이번 공연에서 들을 수 있게 돼 더더욱 특별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공연장의 스케일 또한 눈길을 끈다. 공연장 중앙에는 대형 LED를 설치해 게임‧애니메이션 주요 장면이 시시각각 송출된다. 환상적인 오케스트라 공연과 영상이 어우러져 눈과 귀가 즐거운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사 당일 강화문예회관에는 레트로 게임기(6대)와 포토부스(2대 / 추억 네 컷), 포토존(게임 캐릭터 등신대, 포토월) 등 학생과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요즘 게임에 열광하는 청소년과 학부모 사이의 소통과 공감대가 많이 부족하다. 이에 이번 문화공연을 기획하게 됐다. 공연을 함께 즐기면서 자녀와 부모 모두 특별한 추억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4시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레트로 게임기와 포토부스 등 부대행사는 오후 3시부터 이용 가능하다.

 

 

 

 

 

강화군,‘아이 꿈 수당’신청·접수 시작

- 대상은 2016년생 아동, 월 5만원 지급 -

 

강화군이 8월부터 ‘아이 꿈 수당’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4년 지원 대상은 부 또는 모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같이 두고 거주하는 2016년생 아동이다.

 

생일이 속한 월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이미 생일이 지난 아동(2016년생 1월~8월생)은 9월 29일까지 신청하면 생일이 속한 월부터 소급해서 지급될 예정이다. 해당 기간 이후에는 신청월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신청은 ‘정부 24’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읍면사무소는 평일만 신청 가능하다.

 

수당은 매월 25일, 월 5만 원씩 신청자 명의의 인천e음 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9월 25일 최초 지급될 예정이다. 2024년 지원된 포인트는 2025년 1월 24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미사용분 포인트는 소멸된다.

 

일반카드 미소지자 또는 정부24 신청자 정보와 인천e음 카드 소유자 정보 불일치 시 새 카드가 발송될 예정이다. 새 카드는 인천e음 앱에 신청인 본인 카드로 등록해야 수당 지급이 가능하다.

 

윤도영 강화군수 권한대행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학령기 지원 정책 마련으로 아동의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출생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가족센터, 여름방학 다문화가족아동 템플스테이 진행

- 자연 속 전등사에서 보내는 나를 위한 행복여행 -

 

강화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석)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등사에서 다문화가족자녀 55명과 결혼이주 여성이 참여한 가운데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7월 한 달 동안 3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1,700년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일상 속 지친 심신을 산사에서 맑은 공기와 자연을 접하면서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사찰에서의 예절 배우기, 향수 만들기, 전등사의 역사와 보물 등 문화재 소개, 부처님과 스님께 절하는 방법, 명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스님과의 대화 시간에 아이들은 “스님들께서 입는 옷은 왜 그런가요? 목탁은 왜 치는가요? 사찰 건물은 왜 나무로만 되어 있나요?” 등 평소 궁금하던 많은 질문을 했으며, 한 어머니는 “나는 절이 좋은데 남편은 자꾸 같이 교회 가자고 한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라며 가족 간의 종교 문제에 대해 묻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과 어머니들은 “전등사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스님께서 절하는 방법을 직접 알려 주고 향수도 만들어 봐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바르게 알고,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이 내공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 프로그램을 더 많이 마련하여 군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 가족센터에서는 지난 6월 강화군 1인 가족에게 1박 2일 일정으로 명상, 예불 등 체험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심신 건강과 정서 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

 

 

 

 

  

교동면 새마을부녀회, 해안가 나들길 환경정화 활동 펼쳐

 

교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나인숙)는 지난 5일 해안가 나들길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교동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16명이 참여해 월선포부터 남산포까지 이어진 나들길을 돌며 유리병, 플라스틱 등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나인숙 회장은 “해안가 나들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며 깨끗한 교동을 만드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나들길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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