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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똑똑똑~ 장난감 배달 왔어요!

영유아를 육아하는 관악구민 누구나, 연회비 1만원으로 집 앞으로 장난감 배송부터 수거까지 원스톱 서비스…시간과 비용 모두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

강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24/04/24 [07:11]

관악구, 똑똑똑~ 장난감 배달 왔어요!

영유아를 육아하는 관악구민 누구나, 연회비 1만원으로 집 앞으로 장난감 배송부터 수거까지 원스톱 서비스…시간과 비용 모두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

강성원 기자 | 입력 : 2024/04/24 [07:11]

▲ 관악구 장난감도서관 내부 전경


[문화매일신문=강성원 기자] 관악구에서 두 살 터울의 어린 자녀 2명을 키우고 있는 김모씨(42세)는 요즘 아이들의 장난감 때문에 고민이 많다. 집에 있는 장난감은 더 이상 아이들의 흥미를 끌지 못하고 새로운 장난감을 사주자니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 관내 장난감도서관에서 장난감을 대여해 준다는 유용한 정보도 들었지만, 시간을 내어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관악구가 이번 달부터 맞벌이 가정 등 장난감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영유아 양육 가정을 위해 ‘장난감 무료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

장난감 무료 배달서비스는 장난감 도서관에서 원하는 장난감을 신청하면, 집 앞으로 배송은 물론 수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주는 서비스이다. 직접 장난감 도서관까지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되어 시간도 아끼고 장난감 구입 비용 부담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한편, 관악구 장난감도서관은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민간위탁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영유아 장난감 ▲도서 ▲육아용품 등 총 5,00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난감 대여 건수가 23,096건으로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은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관악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연회비 1만원을 납부하면 정회원으로 등록된다.

장난감 무료배달 서비스는 정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월 2회(매월 ▲첫째 주 ▲셋째 주)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무료배달서비스를 선착순으로 예약 신청하면 된다. 단, 회원 당 상·하반기 각 1회 씩, 연 최대 2회 서비스 이용 가능하다.

장난감 대여는 1 자녀 당 장난감 2개까지 가능하며, 신청한 장난감은 그 다음 주 화요일에 배송된다. 대여 기간은 최대 14일이며, 반납 시 화요일 오전 10시까지 신청 주소지 현관 앞에 두면 수거된다.

구는 장난감 무료배달서비스가 ▲거동 불편 가정 ▲맞벌이 부부 ▲외출 시간의 여유가 없는 가정 등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장난감 대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부모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장난감도서관 외에도 ▲서울형키즈카페 ▲놀이체험관 ▲공동육아방 ‘아이랑’ ▲시간제 보육시설 등 다양한 영유아 시설을 운영하며 양질의 보육서비스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구는 아이들이 신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영유아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맞춤형 영유아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관악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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